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이게 사람의 목숨이 걸린 면허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건데.. 너무 성의없이 대충대충 하는 것 같아요.
검사라고 하는 게 시력 검사가 고작이고. 아. 이거 뭐에요 하는거 알아먹으니 청력 검사도 하는 셈인가. 걸어서 들어오는지, 손으로 눈가리개를 드는지 확인하니 기초적인 부분은 다 보기...는 개뿔.
반응속도나 인지능력, 정신 상태(?)도 확인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 그런다고 해서 사고를 100% 막겠냐만..
면허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저런 화면을 보고 있노라니 문자가 오네요.
이야 서비스 좋다.
그런데 7월 15일자로 운영종료한 카쉐어링 서비스에서 적성기간 만료 안내 문자는 왜 보내주니. 어차피 서비스는 끝났는데.
문득 서비스를 접은 한 사이트를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던 분이, 해외발 스팸 대문에 생긴 초과 트래픽 요금을 다 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문자 발송 요금은 코레일이 다 낼테니..
저 같은 사람도 1종 면허가 있다니요(응?) 농담입니다 하하
운전하다 보면 정말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