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나고 봉고차를 타지 못하니, 버스를 타러 갔는데 버스는 끊기고 택시는 안 잡히네요.
덕분에 30분 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콜택시는 요청해 봤는데 3곳 모두 주변에 택시가 없다는군요.
걸어가면 1시간이 훨씬 넘게 걸리는데..
오늘은 집에 못 들어가는 날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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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5.21 23:41
큰일이 났네요
-
3등항해사
2018.05.21 23:47
내일 집에 들어가실 수도 있군요 ㄷㄷ -
그렇네요.. 사거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빈차 택시가 두 번 지나간 것 빼곤 아예 소식이 없네요. 무작정 기다리는 것도 지치기 시작하네요. -
?
근처에계셧다면 모셔다드릴수는있지만.. 부천이신가요??
저는 예전에는보통그런경우 그냥 집까지 걸어갓습니다..ㅎㅎ ;; 시간이얼마나걸리던지... 어휴 자차생기고 게을러져서 배만나왔네요 .. -
헬대전입니다. 집까지 걸어가고 싶지만, 몇 km를 걸어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체념상태입니다. 그냥 40분이 지나도 안 오니 힐끗 보면서 멍때리고만있어요.
-
?
컼 멀리살고계시군요!!!! ㅋ 음악들으시면서 밤공기맞는다는 느낌으로 걸어보시는것두요!!!!! ;;
그나자나 대전이면 택시 많지않나요..??;; 광역시인데.. 대전을가본적이없어서... -
음악들으면서 밤공기를 맞으며 걷는 운치를 느끼기에는 제 몸이 개복치라 감기에 걸려 아무 것도 못 할 듯 싶습니다. 날씨가 쌀쌀하게 느껴지는 5월의 밤이에요.
택시는 많이 돌아댕깁니다만, 다 영업종료네요. 어째서 저한테만 시련이 오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으로 왔으니 되었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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컼 다들 휴일이라 그러신가 ... 영업종료택시는 또 오랜만에보네요... 다행하게도 잘도착하셧나보군요!!!!
어흑 그러게요 5월날씨치곤 쌀쌀하긴하네요... 살짝 가을날씨같습니다..ㅋ 이러다 갑자기 또 확더워지겟죠...ㅠ
작년처럼.. -
다행히 택시를 잡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빠르게 뚫리니 20분도 안 걸려서 오긴 하는데.. 그냥 봉고 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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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제 머릿속엔 자전거 타고 다니면 운동도 되고 좋은데... 가 스쳐지나가는 동시에 차 타고 오갈 길이라면 자전거 타는 건 좀 위험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다음으로 들었네요.
..도로 사정을 잘 몰라서 그런데, 요철 많고 차량 통행량 많은 도로 피해서 갈 수 있다면 생각보다 밤길 자전거는 재밌습니다.(물론 밤길에 상응하는 안전장비와 주행요령(대표적으로 수신호), 전방주시력이 필요하지만요) -
자전거가 없으니 광광우럭따..
근데 좋은 생각이네요. 도보는 구비되어 있으니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도 해볼까 생각이 듭니다.
중고로 싸면 아버지께 요청해볼까양 ㅇㅅㅇ -
진짜 안전장비는 꼭 하고 다니셔야 합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 입장에서도 후미등이랑 전조등 없으면 전방 30미터 내로 들어오기까지 판독이 안되는데 자동차가 그런 스텔스 자전거를 보면...
자전거+헬멧(기본 중의 기본 안전장구)+전조등+후미등 정도는 꼭 갖추세양
+
https://search.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nv_mid=8367080795&cat_id=50002656&frm=NVSCMOD&query=LC-858
저는 이 전조등 씁니다. 18650 들어가는 놈인데 핵밝기(?)라서 조절 잘 하면 전방30미터까진 거뜬하게 보여요. -
괜찮습니다. 도보는 구비되어 있고 제가 그 주변 길은 훤히 다 꿰뚫고 있으니까요. 괜히 문과가 지리를 배우는 것이 아니에요 껄껄
그나저나 대전이 교통정리는 잘 되어 있는 축이어서 막장인 도로가 적어 다행입니다. 아니었으면 자전거를 5년 넘게 타지 않은 제가 탈 생각을 안 했을 테니까요.
근데 나 정적분 안 풀고 뭐하고있냥 -
정적분... 히이익.......
-문과적 이과 -
문과적 이과면 빨리 미적2를 피세요. 이과적 문과와 달리 문과적 이과는 대학을 갈 수 없습니다.
기글에서 있으니 시간이 바득바득 깎인당.. -
괜히 성스러운 이과 앞에 '문과적'이라는 말이 붙은 게 아닙니다!
읍읍 -
이과가 성스러운 것이 아니라 최상위권들의 성적이 성스러운 것 아닐까요.
..제 내신 성적에 눈물이 납니다 ㅠ -
이과는 이과이기 때문에 성스럽습니다(...)
하긴 상위권 성적.... 그게 성스러운 걸지도요. 성적 자체가 아니라 그들의 머리 말이죠(......) -
음.. 동아리에서 저 빼고 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인데, 왠지 모르게 숭배하고 싶더라구요. 물론 그중에서도 자기가 공격적인 태클을 받는 것을 즐기는 또라이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
?
고생하셨슴다. 개인적으론 다른 것 보다 학교가 이 시간에 끝난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
그래도 오늘같은 날은 술마시는 사람이 있어서 택시가 좀 돌아다닐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없나 봐요.. -
학교 주변에는 단란주점이 있으면 안됩니다. 경찰이 찾아가서 효율적으로 조지는 방법을 세세히 각인시켜주거든요.
그렇기도 한데 월요일 밤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시는 요일이 아니어서 그런 듯 합니다.
학교는 그냥 다이너마이트 10개만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다 폭파시키고싶어요. 11시에 야자가 끝난다니 얼마나 어썸해요. -
?
내일 (..엄밀히는 00시가 지났으므로 오늘) 이 공휴일입니다. (못 쉬시는 거려나요 ㅠㅠ..) 그래서 오늘 마시고 뻗으러 가는 사람들이 있지 싶었는데..
제가 어릴 적 살던 동네는 학교 옆에 주점은 없었지만 몇 블럭만 가면 주점이 있어서 그쪽을 지나는 택시는 종종 보였는데, 사정이 다른가 봐요. -
요즘에는 학교 주변에서 술을 마시거나 하는 것도 좋지 못한 시선으로 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까봐 주점은 학교 주변에는 아예 생기지 못하더라구요.
저는 내일 학교를 가야 합니다만, 학원때문에 학교를 가지 못한다 하고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학원에다가 학교까지 더하면 부처님에게 빅엿을 먹이는 불경한 짓입니다.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은혜가 깃드시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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