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년? 그쯤의 이야기입니다.
가장 최속의 직구(?) 썰인데..
지금은 워낙 유명해진 알리익스프레스가 있습니다만...
그당시에는 알리바바 닷컴을 저는 더 많이 썻습니다.(정확히는 2014년 무렵부터 알리 익스프레스를 쓰기 시작)
당시에 개당 한 3-4불짜리를 3개였나를 생각없이 주문을 했는데...
다음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저 : 여보세요?
??? : 저 혹시 알리바바에서 XX 사신 AKG님 맞나요?
저 : 네. 그렇습니다만..(뭐지???)
??? : 아 저희는 알리바바 XX 판매자 XXXX 입니다.
저 : 어?!(응? 한국셀러였어?)
??? : 주소지 보니까.... XX시 XXX동 XXX으로 주문하셧던데 맞으신가요?
저 : 네.. 그런데요?
??? : 잠시 내려와주실래요?
저 : 네???????
??? : (웃으면서) 저희는 XXXX에 입주해있습니다. (바로 한 30m떨어진 곳에 있는 옆건물)
그렇게 저는 내려가서 약 15시간만인가에 물건을 받았고,(덤으로 한개인가 더끼워줌)
그뒤로는 그쪽 물품은 그냥 소매로 직접 가서 현찰주고 받아왔습니다.
그게 제 사상 최속의 직구였습니다.
그외에도 주문했더니 국내 셀러(이쪽은 인천)라 배송비 국내 택배비만 내고 샀다던지 하는 헤프닝도 있습니다.
XXX코리아라고 기계 관련 부품을 수입하는 회사가 있는데,
주문해놓고 보니, 그 쪽 물류 창고가 학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던지라 걸어서 직접 받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