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동안 사이코패스 간접체험이라면서 이런 글들이 올라왔더라고요.
https://www.dogdrip.net/341296514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6384052
이해가 되시나요? 아니 아이가 저렇게 답답해 하는데 주변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렇게 자랐는데 정상적으로 자랄 수가 있다고요?
찾아보니까 저기 나온 '쌍쌍바'와 '지우개', '연필' 등을 고양이와 개, 햄스터 등으로 치환하고 '머그잔'을 사람 얼굴로 바꿔서 읽으면 이해할거라는데 그래도 납득하지 못하겠거든요.
아니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그런걸 어찌 알아요. 영혼 깊숙한 곳에 착한 본성은 있겠지만 그거 다 주변 이들이 꺼내줘야 자라나는 거지요. 대체 여섯살, 초등학생한테 무슨 짓을 하는건지...대체 저 엄마라는 인간은 말해서 아이가 이해 못한다고 소리지르고 얼굴 감싼다고요?
더 황당한건, 이게 엄청 잘 쓴 글이라고 추켜세우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예요. 정말 이해가 쏙 된다고, 이것도 이해 못하냐고 하는데 아, 제가 바로 사이코패스라고 하는 종류인건가 싶더라고요..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