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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6.08.08 02:23

호로요이

profile
조회 수 980 댓글 28

1470590072242.jpg

 

술을 거의 안먹지만 집사람한테 무알콜맥주니 호로요이 같은걸 전도한 건 접니다.  이 세상엔 이런것도 있다 이런 차원이었는데..

 

호로요이가 참 맛있지만 한국에선 너무 비쌌죠. 광장시장에서 한캔 오천원이었으니. 그래서 일본이나 대만 갔을 때나 자주 마시고, 평소엔 이슬톡톡이나 츄하이(국내 업체의 술 이름이 추하이입니다) 같은 걸로 만족했는데.

 

얼마 전부터 대형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호로요이를 파네요. 가격은 3천원이니 여전히 비싸지만 그래도 살 만한 수준은 된달까. 부산 깡통시장에서 아마 비슷한 가격에 팔았건것 같은데요.

 

이슬톡톡을 처음 마셔봤을때 익숙한 복숭아 사탕맛이 나면서 맛있구나 했거든요. 그런데 오래간만에 접한 복숭아 호로요이는.. 인공 합성 복숭아가 아니라 진짜 복숭아에요. 오늘 시장에서 복숭아 열댓개 사면서 복숭아 냄새는 실컷 맡았는데, 딱 그 내음이 납니다.

 

괜히 중국 생각이 나데요. 밖에 나가시는 아버지한테 환타를 부탁했더니 중국의 오렌지맛 탄산음료를 사오셨는데, 참 인공적인 싼맛이 나는게 같은 따라해도 속은 못 따라하는구나 싶었거든요.

 

결론: 호로요이 복숭아맛 맛있어요

 

1470590082640.jpg

 

 

부록: 입맛 없을 땐 면이죠


TAG •

  • profile
    어린잎      낄냥이는 제겁니다! 2016.08.08 02:27
    호로요이 복숭아 마이쪙 ㅠ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6.08.08 02:42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동네 마트에도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 profile
    낄낄 2016.08.08 06:12
    아라님이랑은 같이 한캔 하고 싶네요
  • profile
    키세키 2016.08.08 02:52
    확실한건 모방품은 뭔가가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이 두 제품을 좋아하시는 분을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만..)롯데/크라운 초코파이처럼...
  • profile
    낄낄 2016.08.08 06:12
    모방품도 맛은 있는데.. 덜 고급진(...)것 같아요
  • profile
    레라 2016.08.08 03:08
    cu에선 3500원..
    오늘같이 불타는 밤에 얼음컵에 타먹으면 딱이죠.
    그나저나 출근해야 하는데 지금깨고 망했네..
  • profile
    낄낄 2016.08.08 06:12
    편의점은 좀 더 비싸군요.
  • profile
    Olorin 2016.08.08 03:32
    사진에서 고기 기만의 냄새가 느껴지는건 기분탓일겁니다...
  • profile
    낄낄 2016.08.08 06:13
    소세지를 좀 넣은 스파게티에여
  • profile
    초록몌실      고영셋 마망 2016.08.08 03:33
    호로요이는 술같지 않은데 술인척 하면서 숙취가 심해서 기만당하는 기분이에요...맛있긴 하지만...
  • profile
    낄낄 2016.08.08 06:13
    딱 한캔이 적정량인듯..
  • profile
    title: 민트초코(유)스시 2016.08.08 04:09
    호로요이 여름한정 배맛이 진짜 맛있습니다.
    갈아만든배에 알콜 살짝 탄 느낌이에요 ㅎㅎ
  • profile
    낄낄 2016.08.08 06:13
    한국에선 맛볼 수 없겠네요
  • ?
    걍준 2016.08.08 04:20
    중학생때 냉장고에 있던 저것이 복숭아음료수인지알고 마셨다가
    걸려서 살벌하게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 profile
    낄낄 2016.08.08 06:14
    지금 고삼이 중학생 시절이라면... 그 귀한 것을...
  • ?
    걍준 2016.08.08 06:17
    나름 일본직수입이였습니다... 친척분들이 일본에 여행갔다오시면서 사왔던거거든요...
  • ?
    치즈김밥 2016.08.08 04:29
    글과 후기를 보니 뭔가 한캔 하고 싶네요!
  • profile
    낄낄 2016.08.08 06:14
    기회 되시면 드셔 보세요. 맛없다면 절 원망하셔도 됩니다.
  • ?
    clowl 2016.08.08 04:58
    저걸 밴치마크해서 그런지
    일본 츄하이 계열중에 복숭아 맛은 맛이 없는게 없더군요.
  • profile
    낄낄 2016.08.08 06:15
    일본 츄하이는 이것저것 있는 것 같던데.. 기억에 남는 건 호로요이랑 얼음빙 써둔게 전부네요
  • profile
    그래핀      컴맹이에요...사진 잘 못 찍어요... 2016.08.08 06:22
    친구가 그러는데 포도맛이랑 밀키스맛(?)이 맛있다고 하네요.
    한번 드셔보세용.
    저는 한캔 채 못마시고 알딸딸해져요 ㅇ3ㅇ
  • profile
    코스모라마 2016.08.08 07:17
    리큐르쪽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저건 맛있더라고요
  • profile
    라임베어      성공한 사람은 포장되어 일반인을 망친다. 2016.08.08 09:20
    그래도 3500원이라는 가격이라 자주 마시기에는 부담이 안 될수 없는것 같아요 .

    저번에 일본놀러 갔을때 조금 사왔었는데 늘 아쉽네요...
  • profile
    소지섭      >> 차 칸 소 유 << 2016.08.08 09:21
    아 일본가서 먹은 밥사진 올려서 괴롭혀 드려야겠다
  • ?
    야메떼 2016.08.08 10:22
    개인적으로 먹어본 느낌으론
    이슬톡톡 : 탄산이 강하고 알콜이 적당히 느껴지며 2%부족할때 의 그 합성 복숭아 맛입니다.
    호로요이 : 진짜 복숭아맛이 느껴지며 알콜이 약해서 초심자가 다가가기 편합니다.소다맛은 별로인듯.
    츄이 : 지인이 이걸 산다면 진지하게 "먹지마"라고 할껍니다.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6.08.08 10:28
    곧 여행가는데 한두캔 사가봐야 겠어요
  • profile
    title: 야행성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6.08.08 10:37
    일본을 꽤 가 본 편인데도 항상 맥주만 마셔서 호로요이 맛이 늘 궁금했는데,
    편의점에도 들어온다면 한 번 마셔봐야겠습니다. *_*
  • ?
    향군 2016.08.08 14:29
    저정도 알콜에 3500원이면 왠지 아깝... ㅋ
    술은 취해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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