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4인치 아이폰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뭐 아이폰5는 할수없이 쓰는거지만... 4인치 아이폰이 하나만 잇는거도아니고 SE1같은건 좀 구형일뿐 플래그십과 동일한 성능에 그만한 사이즈... 암튼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좋은 물건이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곧 아이폰 se1으로 갈아탈 생각도 하고있으나...
뭐 대충 어떤 일이냐면, 오늘 아이폰5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18시 20분경에 한번 찍고 19시에 목적지에 와서 여러 장을 찍엇죠. 그런데 대체 왜 후자의 사진이 제 사진앱에 안들어가잇는거죠?? 멀쩡히 촬영되어 갤러리에까지 들어간 사진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냥 막 찍은거도 아니고 나름대로 정성스럽게 찍은 사진이라 좀 당황스럽군요. 저장공간 부족도 아니고 촬영할때 촬영음까지 다 들려서 저장되는거까지 봣는데, 대체 그 사진은 제 폰의 어디로 갔을까요?
어제 - 오늘 6시 - 오늘 6시 23분 순서입니다. 이게 가장 최근의 사진이라고 뜨네요. 이런...
이렇게 되면 문제를 일으킨 OS나 플랫폼에 대해 신뢰성이 떨어지게 되죠. 저만 이런건지 아님 iOS 10의 오류인지. 언제 수정되었는지 같은 디테일한 사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다른 문제도 아니고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갤러리에서 보이지 않는다? 이건 무시할 수 없는 문제죠. 그게 중요한 사진이면 어쩔려고 그래요.
뭐 이건 여담인데.... 그나저나 TBT네비는 도로체계가 정형화되어있으며 모든 도로가 이름을 갖고있는 자동차도로에서나 써먹지 뚫린데라면 다통과하는 자전거같은 물건에 적용할건 영 아닌거같습니다. 이런데에는 진짜 지도를 갖다써야만 됩니다. 중간에 어디로갈지 몰라 폰을 직접 열어서 맵을 볼수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네비맵 Komoot의 길찾기 로직이 잘못작동해서 생각없이 따라가다 군부대로 직진해버렸습니다...
수정.
아니 이건 말도안되잖아요. 지금 장난합니까?
대체 왜 사진 촬영 일자가 변경이 되어있는거죠? 제 태어나기 한참전인건 그렇다치고....
분명히 유심카드 들어잇고 네트워크랑 연결잘되고 시간도 똑바로 설정됫던 아이폰이 갑자기 왜저럴까요. 지금 보니까 시간은 멀쩡하게 되잇는데.
대체로 스토리지 문제가 큽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