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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5.02 01:09

요즘은 토렌트 자체를 잘 안쓰는 거 같아요

1N9 https://gigglehd.com/gg/7211670

조회 수 3398 댓글 29

아래 글에 있는 주소로 들어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네요. 저희 집뿐 아니라 주변 IP들에서도 대부분...

사실 토렌트를 안 쓴다기보다, "이건 꼭 소장해야겠다" 라는 영화가 아니면 다운로드라는 개념 자체가 좀 불편해진 거 같아요. 그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면 저작권 걱정하며 토렌트로 다운받아 소장하기보다는 블루레이를 구매하는 게 훨씬 좋을 거고...

저는 집에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는지라 넷플릭스랑 왓챠플레이를 둘 다 구독하고, 그 둘에 없거나 나름 최신 영화인 건 유튜브 영화에서 구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대여는 한 편에 2000~5000원 내외, 영구 구매도 5000~10000원 정도라 별 부담없이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유튜브가 연결될 정도의 인터넷 속도가 나오는 곳이면 어디서든 바로 볼 수 있는 게 좋더라구요. 요즘 모바일 소액결제나 생체인증 결제가 많이 편해지기도 했구요.

스트리밍과 구독에 익숙해지니 다운로드가 너무 불편해요. 다만 화질 측면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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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9'

Retribute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blog.naver.com/wsts5336 2020.05.02 01:20

mega... 구글 클라우드... 토렌트에서 다른 곳으로 많이 옮겨갔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전자결제가 보편화되니 많이 사라진 것도 있고요
?
1N9 2020.05.02 02:46

아, 다른 플랫폼이 생긴 거군요. 구독에 맛을 들인 이후 아예 관심이 사라져서...
kEnyy 5900X, 4070, 570, 16/16, 500, 240, 500, 750, deck, 23+ 2020.05.02 11:58

그러한 대체제를 쓰다가 바이두라는곳에 그닥쓸모가있지는않지만 있으면 쓸수는있는 자료를 인질로잡혔죠...
?
1N9 2020.05.02 02:47

네 맞습니다. 거기다 플러스로 LTE와 기가급 랜, 와이파이의 보급도 한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Semantics ε=ε=ε=(~￣▽￣)~ 2020.05.02 01:42

요즘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참 좋아졌어요. 영화/드라마는 넷플릭스, 왓챠가 대표적이고 음악은 멜론 벅스 애플뮤직 플로 등등에 곧 있으면 들어오는 스포티파이까지...
얏옹도 P... 아 아니
?
1N9 2020.05.02 02:48

애플뮤직 2년 정도 쓰니까 이제 다운로드로 옮기기가 더 힘들더군요.
아이클라우드 음악 보관함에 노래가 3천 곡이 넘어서..
깻잎 2020.05.02 01:51

전 스트리밍 자체가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특히 화질과 내가 원하는 플레이어로 원하는 후처리 필터 통과시켜서 재생하지 못한다는게 제일 크죠.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20.05.02 02:19

대부분 애니들은 1080p인데 모니터가 1440p라 업스케일링을 위해서는 madvr과 팟플레이어를 써야하니 저같은경우는 다운로드가 스트리밍보다 좋은거같습니다.

그리고 스트리밍 음질,화질은 아직 한참 먼거같아요.

스트리밍 영화들은 BD판에비해 오디오의 다이나믹 레인지도 좁은거같더라구요.
?
1N9 2020.05.02 02:49

확실히 그 문제는 있긴 합니다. 넷플릭스 4K 기준 화질 정도로 통일되면 참 좋을 텐데....
유튜브 영화는 더욱 더 아쉽구요.
?
고자되기 2020.05.02 01:57

컴퓨터모니터로 본다면 필터나 최종화질,디바이스 용량이 허용할때 재생의 편리성등 때문에 다운로드방식이 편하지만,모바일기기나 vod-tv시대에서는 별의미가 없는 장점이라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
저도 토렌트캐쉬용 ssd까지 있지만,올해는 토렌트 캐쉬로는 거의 안쓰이고 (폴더 수정된 날짜 2월)메가나 구글드라이브로 바로 다운로드받은게 훨씬 많네요.
?
1N9 2020.05.02 02:54

아, 넷플릭스에서 저작권 계약 만료로 사라지는 컨텐츠가 생각보다 많긴 하더라구요. 근데 또 기다리다 보면 사라졌던 게 다시 나오거나, 왓챠에 나오거나, 정 안되면 유튜브 영화에서 사서 볼 수 있긴 합니다. 그리고 스트리밍을 오래 쓰면 다운로드로 넘어가기 어려워지는 일도 생기네요. 지금 애플뮤직 iCloud 음악 보관함에 노래가 3천 곡이 넘고, 플레이리스트도 20개가 넘어서 만약 이걸 다운로드한다면 어느 세월에 옮길지..

넷플릭스랑 왓챠에서 본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들을 다 소장했다면 지금 쓰는 1TB 외장 SSD로는 남아나지 않았을 거 같아서, 스트리밍으로 그럭저럭 만족하며 보고 있네요.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20.05.02 02:22

스트리밍 영화는 화질도 화질이지만 소리의 다이나믹 레인지가 너무 아쉬운것 같아요.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엄청 커지는 소리와 함께 가슴을 울리는 서브우퍼의 베이스는 스트리밍 영화에선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
1N9 2020.05.02 02:56

넷플릭스 4K 정도면 사실 화질은 괜찮은데, 음향은 확실히 엄청 떨어지는게 느껴지긴 합니다. 왓챠는 더 아쉽고 ㅠㅠ..
블루레이 수준의 화질/음질을 디지털로 판매하면 좋을 텐데 말이죠...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20.05.02 03:00

영화에서 급벅한 상황에서 집이 떠나가라 울리는 그 서브우퍼의 소리와 진동이 분위기와 긴장감 조성에 엄청 큰역할을 하는데 스트리밍에선 그게 빠지니 영화가 그냥 밋밋해 지더군요.

블루레이 수준을 스트리밍 한다면 넷플릭스 서버가 먼저 터지던지 해저케이블이 마비될거같네요.
?
1N9 2020.05.02 03:17

스트리밍 방식으론 아무래도 힘들 거 같고, 유튜브 영화나 구글 플레이 무비 같은 데서 판매하는 형식으로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무리이려나요 ㅠㅠ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20.05.02 03:22

25GB정도의 블루레이 영상을 생으로 받긴 힘들지 않을까요?
영화같은 단편이면 모를까
애니메이션같은건 BD원본립으로 전편 받으면 200gb대로 나옵니다.
그래서 하드가4TB밖에 없는 저같은경우는 40~100기가 언저리의 립영상을 받아서 후처리로 화질을 높입니다.
?
1N9 2020.05.02 03:26

아 시리즈물을 생각 못했네요...
유튜브에서 지금 드론영상 같은거 찾으면 8K까지 볼 순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라 생각했는데 무리겠군요.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20.05.02 03:41

정 뭣하면 스트리밍 화질을 높이기보다 아예 내장 플레이어에 영상 후처리 기능을 넣어서 화질을 개선할수도 있겠지만
그 후처리도 제대로 하면 2080ti도 겨우 돌릴정도로 자원괴물이라...

그리고
아예 넷플릭스 플레이어 설정에
넓은 음향 동적범위 토글 옵션을 넣어서 작은 스피커를 쓰는 사람을 배려하면서 대출력 스피커 사용자까지 만족시키면 좋을거같네요.
?
1N9 2020.05.02 03:43

ㅠㅠ 아무래도 스트리밍이 고급 사용자까지 만족시키려면 최소 5~6년은 더 기다려야 하겠네요.
검사 BLACK COW IN YOUR AREA 2020.05.02 02:24

그래서 예전엔 폰도 태블릿도 256으로 맞췄는데 요즘은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많아서 128도 그럭저럭 쓸만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N9 2020.05.02 02:57

저는 64GB 폰을 쓰는데, 아무리 클라우드랑 스트리밍 활용해도 좀 불편하더라구요. 말씀대로 스트리밍 많이 이용하면 128GB가 최소한도 아닐까 싶습니다.
?
알파카 파카파카 2020.05.02 09:44

256gb쓰시면 마이크로sd카드는 이용 안하시는편인가요
검사 BLACK COW IN YOUR AREA 2020.05.02 10:30

아이폰이라 SD같은 최첨단 기능을 사용을 못합니다(...)
?
알파카 파카파카 2020.05.02 21:27

아아 부족한 용량은 아이클라우드로 해결하라는것일까요..
?
아리스 앨리스 2020.05.02 10:02

요즘 스트리밍 때문에 그런걸거에요.. 저도 사진 셀카만 찍고 보관하는데 64기가여도 충분하더라구요, 게임을 안해서 그런지 =ㅂ=;;.,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20.05.02 12:40

넷플릭스 사용후엔 확실히 다운로드할 일이 없네요. 티비도 안보는데 ㅎㅎㅎ 그냥 귀찮네요. 하나 하나 저장하는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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