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돈주고 의자라는거 사본게 여태 두번인데 이 의자라는 물건이 바꿔야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딱 다섯가지인것같습니다.
바퀴의 고장, 가스봉의 고장, 메쉬나 가죽의 찢어짐, 삼발이의 고장, 마지막으로 쿠션의 자연사.
의자는 구입에서 배송까지도 꽤 힘든일인데 이게 고장나면 대체품 구하고 버리는건 또다른일이란 말이죠?
형태를 갖추고있다면 막말로 어디던져놓으면 누가 갖고가긴하는데 그게아니라면 돈내고 버려야해요.
버리면 의자는 사야하고 그럼 그게 또다른 지출을 야기하고..뭐 이런얘기의 반복.
근데 이 의자라는건 생각보다 규격화가 잘 되어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고치는게 가능합니다. 물론 바퀴, 삼발이, 가스봉까지만.
하지반 살이닿는부분은 방법이 없어요. 제조사에 문의해야하는데 다들 비싸게 부르죠. 새로사야하나 교체를 해야하나의 그 중간의 금액.
또 중국산떼다파는 중소기업 제품은 의자에 이렇다할 모델명이없어서 구하기가 쉽지않아요 자기네가 뭘판지도 모름. 그래서 저도 제가 뭘산지 모름 ㅡㅡ
예전에 흡연이가능하던 막바지 유행하던 PC방의자를 제외하면 이 부속들 구하기가 정말로 힘들어요.
제의자가 지금 딱 그런상태네요. 등판메쉬에 방석은 우레탄폼에 메쉬인데 우레탄방석이 수명종료되서 방바닥에 계속 노란가루를 뿌립니다. 앙
매주 1지출을 해야 정신적위안을 하는데 요즘 의자는 너무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