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보시는 분들은 중립적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오늘 조금 황당한 일이 있어서요
당x에서 레노버 패드를 판매했어요
물론 구글 계정 로그아웃 하고 초기화 했습니다.
집에서 사용한거라 딱히 비밀번호를 걸지 않고 사용했고요
당x에(오후 5시에) 팔았는데 (내용 추가)구매자는 전원 켜지는거 확인만 하면 된다면서 바로 쿨거래 입금해주더라구요
오후 9시 쯤에 핀번호가 걸렸다고 당x 채팅 문자오더군요
제가 일이있어서 늦게 답장했구요 (약 2시간후)
원래 집에서 쓰던거라 비밀번호를 설정한게 없었던건데
갑자기 핀번호가 걸러서 안풀린다는거에요
그래서 제 아이폰은 비밀번호를 쓰긴합니다.
그거라도 가르쳐 줘서 풀어보라니깐 그것도 안풀린다는거에요
그런데 갑자기 사기죄로 뭘 고소를 한다고 하면서 경찰서로 오라는 겁니다.
저도 황당하드라고요 그래서 경찰서 갔습니다.
허나. 경찰서에서는 이 부분은 민사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아예 도움 자체를 안주더라고요
그래서 경찰분한데 자초 지정을 말하고 내가 물론 돈은 돌려줄 수 있다.
하지만 비밀번호를 만약 구매자가 걸어서 저런행동을 하는거라면 나도 비밀번호를 풀지 못하니
일단 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차피 경찰분들은 중립을 지켜야 하니깐요...
그래서 결국 구매자 분은 민사소송을 건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당당하게 판매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물어보고 싶어요
요즘 이런식으로 구매자분이 비밀번호 걸어서 판매자한테 이러는 경우도 있을까요?
너무 가슴이 두근거리고 황당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