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설탕이 단가가 높아져서인지,
건강때문인지 감미료류제품이 쏟아졌죠.
전원래 단걸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니긴하지만 굳이 가리는 편은 아닙니다.
근데 단하나도 뭔가 만족스럽단 제품이 없습니다.
정확히는 감미료들의 뒷맛이 영 맘에 안들어서 좋아하질 않았습니다.
그 마지막에 느끼함(?)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요?
스프라이트, 칠성 또 뭐마셔봤더라... 여튼 그렇습니다.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맛없는 물건을 마셔야하는거지?
라고요.
오늘은 우연찮게 마신 웰치스 제로 포도맛은 마시게 되었는데,
탄산이 기존제품보다 약하게 느껴지고, 뭔가 크리미하다고해야하나 거품의 느낌이 나는 중간에 살짝 포도향이나 맛이 살짝 있다가 결국 끝맛이 쓴맛이 납니다.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냥 탄산수 시럽 동났을때 느낌의 쓴맛이예요.
설탕에서 오는 텁텁함은 없지만, 이 쓴맛이 오묘해서 이걸 또 사먹을거란 생각은 안드는군요.
그리고 이거 까고나서 든 후회가...
아 나 뚱캔은 한번에 다 못마시지였습니다;
주스나 이런건 많이 마셔도 탄산류는 많아야 250ml정도가 한계인거같아요.
요상하게도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음료수 R는 한번에 다 마시면서 말이죠;;
아스파탐 맛 약간 겉도는 것 말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