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생활 근20일만에 침대 머리맡밑에있던 방향제의 존재를 확인하고 비닐봉지로 2단봉인하고
주인아주머님께 말씀드리고 반납했습니다.
원래는 이냄새가 복도나 창문에서 올라오는줄알았는데
방문이랑 창문다닫고 주말동안 집에다녀왔다가 고시방문을연순간 머리가 아플정도의 냄새폭탄을 맞아서
"아 이건 방안에 원인이있다"라고 생각해서 이곳저곳을 뒤지다 침대밑에서 발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드디어 사람사는 공간이 된것같은 느낌이들고 이곳에와서 처음으로 숙면한것같습니다.
이전까진 억지로 어디서오는지 모를 냄새를 밀어두느라 창문도열고 에어컨까지 풀로 틀어놨는데
진짜 편안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