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산지 1년이 됐다고 자동차 검사하란 우편이 오네요.
어제까지 바빴으니 오늘은 좀 자고 싶은데, 잠이 안 와서 귀찮은 일을 해치우자는 생각으로 나섰습니다.
검사는 별거 없네요. 뒷 번호판 전구가 나갔다길래 5천원 내고 거기서 갈았고요. 저 앞에 사람 3명도 똑같이 그걸 바꾼걸 보니 그게 참 잘 나가나 봅니다.
모니터를 흘낏 보니 전륜 브레이크 패드가 빨간색이던데 별 말 안하는거 보면 아직까진 괜찮나봐요. 어차피 자주 타는 차가 아니니까 내년이나 갈아야지...
기다리는 중에(왼쪽 빨간 차가 제 차입니다) 앞 아저씨가 입으신 옷이 너무너무 신경쓰여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