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걸 실수로 누릅니까? 누르면 바로 적용되는 것도 아니고 확인창이 뜨는데도요? 맘에 안 드니까 눌러놓고 실수라고 하는거 아니에요?
-이게 제 속마음이었습니다. 물론 대놓고 말은 안하죠. 네 그런가요 그렇군요 그래요 하고 넘어갈 뿐.
그런데 어제 기글에 리플 쓰다가 잠깐 방치하고 카메라에서 메모리카드를 빼서 리더기에 꽂고 카메라를 책상에 내려두는 순간, 카메라가 미끄러지면서 마우스를 눌렀는데 그게 정확히 삭제요청 버튼 쪽으로 커서가 움직이면서 왼쪽 버튼을 누르네요...?
바로 관리 페이지 열어서 지워버리긴 했는데, 제가 딱히 출퇴근기록에 대해 고민하는 분을 싫어한다던가 그런 건 아니고...
앞으로는 사람이 말하면 베베 꼬아서 생각하지 말고 그대로 좀 믿어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반성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