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전이 났습니다. 22일이죠
점심을 먹고 쉬고있는데 담당자(고객) 한테 전화가 옵니다.
오후 1시경 정전통보 그리고 전산실 모든 장비 다운 이라는 소식이었죠
원인은 UPS 화재 발생으로 인한 전력차단이었어요
두대의 UPS 중에 하나가 불이났고 근처에서 작업중이던 사람이 금방 발견해
전력 차단 및 소화를 해서 큰사고는 막았습니다.
두번째 UPS 장비는 정상적이었으나(나중에 확인)
당시에는 연기가 자욱하고 얼마나 상황이 심각한지 판단이 불가능해서
둘다 전력 차단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불행중 다행이죠. 더 큰 재산피해가 날수도 있엇으니
그리고 토요일이라 업무관련 영향도 적었습니다. 모든 전산이 마비됬으니
전기 바이패스 시켜 전력공급이 된 대략 14시경부터
다수의 엔지니어가 투입되어 복구를 시작했고 모든 작업이 끝난 시간이 딱 21시 더군요.
만약이 사태가 주중에 업무시간대에 났다면
뉴스에 나왔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