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보 효과 이야기를 하다가 항우울제가 20%정도 플라시보를 한다고 했습니다.
심심하니까 찾죠...
https://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psyt.2019.00407/full
구라였네요... 75%가 플라시보 효과... 응?
이중 맹검법을 도입해서 테스트 했더니, 테스트를 받지 않는 집단(당연히 윤리적인 이유로 이들도 효과가 있는 항우울제를 처방받습니다)에서 25%의 효능이 더 드러났는데요... 문제는 플라시보에서 75%...
75%가 플라시보인데 그러면 약의 유효 성분은... (뭐 이미 잘 깨졌겠죠...)
그러고 보니, 수술한다고 수술실에 넣고 노가리 까고 놀다가 다시 빼버린 사람이 완치 되었단 이야기도 있군요...
마음에 작용하는 약품이라 마음의 상태가 큰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