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라면에 넣는 강황가루의 이상적인 비율에 대해 고민하는 Bst.임돠.
여러분 혹시 삼양식품에서 나왔던 돈라면 기억하세요?
돈코츠라면의 인스턴트화라 해야할지, 돈골육수맛에 마늘향이 강했던 라면이었죠.
부산의 모 일식집에서 진짜 돈코츠라멘도 먹어봤던 저로선 그럭저럭 비슷한 맛에
마늘맛이 알싸하게 나는게 취향에 제대로 맞았습니다만, 시장에선 그렇지 않았던가봐요.
삼양식품은 아마도 나가사키 짬뽕에 돈라면, 그 다음에 다른 나라의 라면으로 가는
식으로 세계 라면 시리즈를 시도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포기한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나온 똠얌꿍 라면을 맛있게 먹고 있는 저로선
새로운 맛이 나오기 힘든 국내 라면 업계의 상황이 아쉽기도 합니다.
시도라고 해봐야 고오오급 짬뽕까지 밖에 안되고 말이죠.
국내 라면 시장은 특정 종류가 유행하면 다들 그거 따라가기에 바쁜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