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엄청 놀라신듯 하네요...
엄마는 진정을 못하고 아빠도 평소와는 다른 당황한 목소리고...
그런 반응을 보니 저도 조금 당황하고 있어요...
2. 일단 5.1은 제가 느끼자마자 바로 전화했는데 전화 안받으셔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통화량이 많아 연결 실패 or 통화 연결이 계속 지연되고...
다행히 연락해보니 일단은 괜찮은듯...
3. 진짜 어이가 없는게,
지진 느끼자마자 기상청 들어갔는데(진짜 신의 타이밍으로... 대구에서 지진 흔들림 느끼자마자 바로 기상청 들어갔습니다.)
기상청은 평온.... 네이버도 평온...
그냥 당황스럽네요. 일본 반응 영상을 얼마전에 봤었는데,,,,, 너무나 당황스럽네요...
문자는 커녕 기상청도 바로 갱신 안됨...
지진 일어나자마자 원전 실시간 현황 봤었는데, 다행이 괜찮더군요....
4. 일단 경주에서는
학교 운동장으로 모이라는 등의 방송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나 봅니다.
현재는 안정된 상황인거 같은데,,, 그래서 일단은 굳이 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어요(저희집은 단독주택인데 지을 때 튼튼하게 지어놓은 집이라 믿을 수 있어서...)
5. 부모님이 있는 마을에 어느 할머니 집에 TV가 떨어져서 할머니가 다쳤다는 소식이 있는데
(지금 뉴스에서도 이 소식 나오고..)
다행히도 경미한 부상이라는 소식입니다. 현재는 동국대병원으로 갔다고 하니...
6. 지진 하나에 이렇게 나라의 연락망이 단숨에 마비되는데,,
만약 더 큰 상황이 발생하면 그냥 발망 동동 굴러야 겠어요.....
여튼 당황스럽네요...
한국은 큰일이 나도 달라지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