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하면서도 둔감한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냥 귀찮아서 냅둔거였네요...
누워서 유튜브나 보면서 잠들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1분마다 화면 앞을 모기가 알짱거리는 겁니다...
일어나서 다 때려잡으니 10마리 잡음...
한동안 앉아있어보니까 안보이길레 다 잡았나? 하고 다시 잠에 들기를 빌고 있었는데
이젠 노캔 이어폰을 뚫고 귀에서 왱 소리를 내줍니다
열받아서 2차 시작... 4마리를 더 잡았습니다. 전기파리채를 안방에 두고와서 마지막 두마리는 허공에서 손으로 잡은...
벌써 3시반이네요. 수면유도제도 없고 잠은 다 깨버렸고... 오늘은 편히 잠들기 글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