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쉬고 일하느라 바쁜 샹입니다.
그냥 일하고 삽니다..
진짜 일에 치여 삽니다.
별 보고 출근하지는 않는데 출근하면 그날 집에 들어가본 기억이 없고
휴일에 쉬어본 기억이(명절 포함) 6개월 동안 열흘은 커녕 5일이나 될까 말까...일 겁니다.
뭐 일이 재미있으니 다행이지요.
행사 기획도 하고 도시계획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공동체 활동도 하고 이거저거 다 합니다.
근황은 이쯤하구..
행사 진행 도중에 카메라 렌즈가 사망하셨습니다.
일본에 건너갔는데 운명하셨다고 살릴 수 없다 합니다.
급해서 어찌어찌 아는 분한테 645 판형의 크롭바디 하나 빌려서 행사 촬영했는데
근력이 늘었는지 그냥저냥 한 손으로 들고다닐만 합니다.
찍어보니 결과물도 나쁘지 않더군요.
중고가를 보니 250만원 가량...
음?!하며 솔깃...펜탁스 645D였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K-1이라고 풀프레임도 나왔더군요.
카메라에 조예가 깊으신 낄선생께 감히 자문을 구했는데
'두 바디 모두 글쎄올시다~'하는 반응였던지라
A7ii등 여타 잡다한 바디들을 살펴봅니다.
이미 1Dx도 있지만 어째 캐논은 정이 안가서 메인으로 잡고 쓰긴 싫고...
캐논을 제외한 다른 바디 중에 200~300만원 사이 가격대에
'저 두 바디(645D, K-1)보다 만족감을 주는 바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암튼 뭐 그렇다구요.
ps. 지난 블프때 와망 55인치 젠이랑 49인치 젠 질렀습니다...인증도 못했네요 ㅠ
ps2. 청와대 관계자 여러분~ 여기 위험한 사이트에요!!
ps3. 이제서야 확인했는데..레벨제도가 바뀌었네요? 나 렙 왜 이렇게 떨어졌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