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해서 핑로스 생기는데 니들 서비스 문제 아니냐 물어보니
"우리는 잘못 없고, 위약금 내시고 다른 프로바이더 쓰세요"
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래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더군요.
"야후서비스 쓸때 핑로스 빈번하게 생긴다. 이래도 댁들 문제 아니냐"
하니
"다른 프로바이더 쓰세요. 위약금 내시고, 해결이 될지는 저희도 장담할 수 없고..."
"사람들 다 출근했을 이 시간에 핑로스 생긴다는게 말이되냐?"
"핑 끊긴다는 건 고객님 밖에 없으니. 우리로썬 대응할 수 없습니다."
"이전 다른 프로바이더 쓸 때는 안 끊겼다."
"고객님 컴퓨터 문제 아닙니까?"
"그럼 그쪽 회사에 핑 쐈을 때 문제가 생겨야하지 않나요?"
"컴퓨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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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같은 가벼운 서비스를 쓸 때도 핑이 끊긴다면 댁들 문제 아니냐
난 댁들하고 해약할 것이고, 당연히 위약금을 지불할 이유는 없으니 설명해달라"
하니
"다른 부서에서 연락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
하더군요.
다른 회사 서비스 쓰라며?
저번에 Toppa라는 회사 서비스 쓸때는
"게임할 때 핑로스 걸리는데 해결해달라"
"그럼 게임을 하지마세요"
라고 대응해줬는데 결론은 그냥
비싼 돈 내고 평 좋은 회사 쓰는게 낫겠네요.
혈압이 치솟아요.
한국에서도 전화배틀하고 일본에서도 전화배틀하고.
결국 좋은 서비스 쓰려면 끈질기게 따지는 수밖에 없군요.
ps1
도중에 네트워크 접속 화면좀 확인해달라길래
"랜카드가 보이네요"
하니
"거기 랜카드가 왜 있나요?"
그냥 위약금 내고 해지해야하나 생각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