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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2.22 01:46

관리비만 축내던 정수기를 빼야겠다는 글을 몇달전에 쓴 기억이 나네요.

쁘띠버섯 https://gigglehd.com/gg/771610

조회 수 1423 댓글 17

그 정수기를 오늘에서야 빼버렸습니다.

아마존에서 주문한 컬리건 정수기가 도착해버렸거든욧 ...

컬리건 정수기는 언더싱크형 정수기로 말그대로 싱크대 밑에 설치하는 직수형 정수기입니다 네네.

싱크대에 세제 펌프용 구멍이 뚫려져 있어서 따로 홀쏘로 구멍을 뚫는 일은 없어서 수월했습니다. 바로 파우셋 설치하고

미리 사둔 호스를 이리 연결 저리 연결~ 그리고 필터의 수명인 500갤런을 측정해줄 디지털 유량계까지 연결!

이제 바로바로 정수된 물을 마시게 되었어요. 초기 구매비용이 좀 들었지만 ( 75불+ 배송비 23불)

앞으로 500갤런(약 1900리터)마다 35불짜리 필터를 교체해주면 됩니다. (물론 배송비가 20불이상은 나오겠지만요 ㅠㅠ)

2리터 생수를 500원으로 계산해도 475,000원!

설치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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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7'

Hack 2017.02.22 02:17

저희 집도 저런식으로 정수되어 나오더군요.
Giraffic 2017.02.22 02:21

오.... 유지보수하기 어렵지 않아보이네요
쁘띠버섯 2017.02.22 10:04

네 필터만 갈아끼우고 2~3년에 한번 호스와 피팅류들 교체하면 되니 어렵지 않아요, 국산 언더싱크형 정수기의 경우 필터가 최소 4개라 유지보수가 꽤나 귀찮아지죠,,
파인만 2017.02.22 03:53

완전 괜찮아보이네요 !
쁘띠버섯 2017.02.22 10:04

만족합니다 ㅎㅎ,,
Centrair http://centrair.kr 2017.02.22 06:59

전 일본에서 수도꼭지형을 사서 달아쓰고 있습니다. 자취생에게는 이것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쁘띠버섯 2017.02.22 10:05

수도꼭지에 설치하는것은 교환주기가 더 짧더라구요, 자취생 특화?!
Centrair http://centrair.kr 2017.02.22 10:25

필터가 작아서 교환주기가 짧은 건 흠인데 자취생이 물 써봤자 많이 안 쓰니 닳는 느낌이 안 나요.
나중에 퇴거할 때도 수도꼭지만 풀어서 가져가면 되고....

사실 국산 언더씽크형을 써도 카본 필터만 써도 염소 냄새는 지울 수 있으니 상관 없는 데 대롱대롱 매달리는 게 많아서...
미스터빈 Miss Turbine 2017.02.22 07:58

가성비보소... 근데 이거 중국이나 인도같이 물 더러운곳에서는 대박치겠는데요.
Centrair http://centrair.kr 2017.02.22 09:26

거기는 '관리비를 축내는' 정수기를 써야죠. 저런 간단한 언더씽크 타입은 도시 수돗물이나 깨끗한 지하수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쁘띠버섯 2017.02.22 10:09

샤오미가 정수기를 출시한거 보면 정수기 시장의 파이가 어마어마하다는것을 알수있겠죠 ㄷㄷ
이유제 2017.02.22 09:05

전 컬리건 필터를 신뢰하질못해서...
쁘띠버섯 2017.02.22 10:09

Nsf인증을 신뢰해요 저는 ㅇㅅㅇ
유카 2017.02.22 12:58

정수기는 정수가 주 목적이긴 하지만 냉수를 바로 마실 수 있다는 장점도 무시를 못해서... 저런 건 그게 좀 아쉬울 것 같아영.
쁘띠버섯 2017.02.22 13:01

냉수를 저장하는 탱크, 즉 고인물은 정수의 본 목적을 상실해버릴수 있기에( 아무리 관리한다쳐도) 직수형으로 바꿨습니다 ...
1L짜리 물통에 따로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마시는 수고를 감당한다면 아쉬움을 해소할수 있잖아요 ㅇㅅㅇ!!
Hilm 2017.02.22 15:28

저도 신혼집에 언더싱크 정수기를 설치할려는데 제가 구매할려는 제품보다도 가성비가 높네요 ㄷㄷ
쁘띠버섯 2017.02.22 15:50

컬리건보다 가격대가 높은거라면 에버퓨어인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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