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에 카드를 두 장 넣어두고 다니는데, 둘 다 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가끔 드물게(1년에 1번 정도?) 하차시 카드를 잘못 태그해서 요금이 이중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수도권 거주하는 분들도 다들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지하철이라면 사무실 가서 환불받으면 그만입니다만, 운행중인 버스는 이게 안 되니 참 곤란하죠.
일단 급하니 태그하고 내려서, 티머니 사이트에 문의를 남겼습니다.
담날 돌아온 회람은 "인터넷으론 안 되니까 전화로 문의하세요~" ...
전화하니까 이런 사례가 많은지 카드번호 불러주니 걍 빠르게 조회 후 처리해 줍니다.
담부턴 환불 안 되니까 조심하라는 코멘트와 함께 환불접수. 다음주 쯤 다시 입금해 준댑니다.
버스 뒷문은 하차용이니 기본적으로 하차태그만 가능하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버스기사가 조작하던 아니면 오버라이드 버튼 하나 만들어서 그거 누른 상태에서 찍어야 강제로 승차처리 가능하게 바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