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저랑 같은 취미가진 친구 네명정도 모여서 하필 같은 반이었는데..
난리났었죠 ㅋㅋ
그때 교실을 스마트화 시킨다고 어설픈 갤탭이랑 미러링으로 티비 화면 띄우게 하는 장비 등등
몇억 투자한걸로 아는데
그때는 어찌했는지 몰라도 미러렁 장비 연결하는데 어쨌든 공유기를 따로 물려놔서
허가된 장비 아니면 접속 못하게 된 미러링 장비 차원에서 막힌거를
공유기 만지니까 교실 내부에 무선랜이 다 터지게 했었어요..
당연히 학생들 태반은 폰을 안냈고
생각보다 큰 문제는 없었지만..
나중에는 걸려서 징계 받을뻔하긴 했네요
반은 발각, 반은 자수로 정상 참작되서
"공부나 열심히 해라!! 신기한짓 한 XX들아!!"에서 끝냈지만요.
학교 축제때 교실마다 가게 열어서 (다트게임 가게를 열기도 하고 붕어빵, 술없는 포차 등등) 손님 모으는것도 했었는데
다른 교실은 다 핸드폰 핫스팟으로 와이파이존 만들때
혼자 제대로 된 유선랜포트에 끼운 ap 달아서 클라스도 남달랐던 기억나네요..
거기다가 친구가 네명이었고 다 노트북 가지고 있으니
노래 틀고 디제잉하면서 끝내줬었네요;;
그때는 다 책벌레들이라 제가 극혐한..
공부 빼고는 다 잼있었고 학업공부 좀 한다고 어깨 피는 애들 골리려는 꼬장 정도로 관심 가졌지만요 ㅠㅠㅠ
암튼 갑자기 생각났고 그립네요
그렇다고 그때 공부할껄 그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