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고나서 컨디션 난조로 이제와서 글을 올립니다.
홍차를 받으신 분도 계실테고 못받으신분도 계실텐데
제가 좀 더 열심히 돌아다니며 드렸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따로 마시려고 챙겨둔 홍차를 더해서 기존 15개에 3개를 더해 총 18개를 나눠드렸습니다.
덕분에 뭐 10분마다 홍차고문 당하는 일은 없었네요.
아무튼 홍차나눔은 성공적.
므린이데이 이야기를 좀 하자면
1. AMD 라이트닝은 소식이 없다.
290X 라이트닝을 끝으로 아직까지 암드 라이트닝 카드가 없는데
아직까진 정보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직원분들도 나오기 직전까진 모른다고 하셨으니 뭐...
사실 지금 암드 라인업에 라이트닝으로 만들 카드가 없기도 없지만서도...
아무튼 암드 라이트닝은 소식이 없습니다.
2. 므시 큐비, 노트북, 완제품 PC는 꽤 괜찮은거 같다.
애초에 작은 사이즈를 노리고 나온 큐비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완제품 PC의 사이즈가 꽤나 작은게 인상깊었습니다.
무조건 작은거만 있는게 아니라 큰 사이즈까지 선택지가 제공된다는것도 꽤 좋은듯.
그리고 노트북도 이것저것 많던데 성능과 무게를
사용자가 가늠해가며 고를수 있도록 선택지가 꽤 많습니다.
3. 각종 기능이 꽤 흥미롭다.
나히믹이던가 하는 사운드 기술이 꽤나 인상깊었습니다.
돌비 DTS:X 같은 기술로 가상 서라운드를 만드는건 꽤 오래된 기술인거 같은데
다른 기술이 많음에도 나히믹이 눈에 띄는 이유는 그 완성도와 여타 부가기능덕분 아닌가 싶네요.
나히믹에 부가된 기능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원형으로 그래픽을 띄워두고
지금 나는 소리가 캐릭터의 어느 방향에서 나는지 알려주는게 꽤 신기했습니다.
사운드를 비주얼로 표현해주니 단순히 서라운드 사운드 자체로 구분하지 못하던것도
정확히 표현되어 FPS 게임에서 큰 도움이 될거 같더라구요.
4. 약간의 아쉬웠던점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벼운 농담도 던져주시고
발표 시간도 짧게 하시는걸 보고 단순히 사람들 불러다가 회사자랑하고 끝나는 행사는 아니구나 싶었는데
하나둘 사소하게 아쉬운점이 없진 않았던거 같네요.
공간이 부족하여 몇몇 회원분들은 제일 뒷열에 착석했는데
해당 좌석에는 이벤트 부착물이 없어서 당첨/탈락 여부도 없었다는것.
노트북으로 철권을 하거나 옆에 뽑기를 돌리는 이벤트가 있었던거 같은데
해당 이벤트를 한다고 말씀해주신 시점이 다들 식사하던 와중이라
진행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회원분이 계셨던것과 같은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직원분들 다들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안내해주셨으며
므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에 모자름 없는 행사였던거 같습니다.
먼길 오신 기글 회원분들, 계실지 모르지만 네이버 카페 회원분들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낄낄님과 므시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또 홍차고문을 막아주신 회원여러분들께도 다시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대로 끝내긴 아쉬우니 오늘의 홍차
각종 베리들을 블렌딩 한건데 꽤 맛납니다.
그리고 우유를 타먹으면 딱 딸기우유맛.
괜찮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