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선 이쪽이 감염 특구니 어쩌니 해도
안에서 본 대구 경산은 차만 좀 없다뿐이지, 그저 고요하고 포근합니다. 낮기온 15도에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이라, 인근 둔치에 나와서 햇살 쬐는 분들이 2배 정도 많아졌고요.
오랜만에 이마트를 갔더니 참깨라면이 품절됐더군요... 11일까지 3+1 행사 중이라 110g짜리 컵라면이 고작 550원(정가 730원)밖에 안 됩니다. 한 개만 남겨두고 딱 4개만 사 왔어요. 마트 내 약국의 마스크 구매 대기열은 뉴스에서 보던 것처럼 그렇게 심하진 않았어요.
마트에서 나가려던 찰나, 스벅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주문을 겁니다. 도착 10분 전에 주문했으니까 차로 가면 바로 픽업할 수 있겠지...?
는 희망사항이었고요. 대기줄에 붙어서 20분을 기다려 커피를 받았어요. 오히려 이중 주차가 일상이던 스벅 주차 공간이 2면 이상 남아돕니다. 명절에는 30분 기다려봐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갑니다.
아파트에서 차가 좀처럼 안 빠져요. 평소라면 어디로든 차를 꽂으면 되는데, 저녁 7시 반이면 지하주차장은 이미 만차, 주차를 꺼리는 놀이터 마당도 이중주차로 한가득. 8시부터 입차하면 입구 컷...
주차가 빠듯해진 것만 빼면 아주 평범한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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