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미루고 미루던 NAS 하드 갈이를 하면서 자료 옮긴다고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이래 만들었다 저래 만들었다 하다가 실수로 자료가 들어있는 드라이브를 밀어버렸습니다아. 대충 3.5테라 분량이 허공으로 사라졌습니다. 이히히히히히히!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막 실실 나오네요.
...그나마 이게 뭐 막 중요한 자료나 그런 게 아니고 덕질 창고로 쓰는 NAS라 정말 실실 웃고 털고 끝낼 수 있어서 살았습니다. 덕질 자료랑 이쁜 언니들 자료는 다시 구하면 되지요, 뭐 헤헤(...) 사실 쌓아만 두고 정리만 하기에도 바쁜 상태이긴 했으니 어쩌다 싹 정리한 셈 쳐야겠습니다. 그렇게라도 멘탈을 잡아야겠으요! 분류 정리한다고 몇 백기가 어치 따로 백업 떠둔 것들은 살았으니 그거 실마리로 다시 하드를 채워나가야겠습니다, 으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