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노스 9611과 A13칩의 성능 차이라면 3.5배 정도는 난다고 보면 됩니다.
게임성능은 그것보다도 더 심하게 차이가 나구요.
애초에 애플의 AP성능이 넘사벽인 것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도 9611 자체가 40-50만원을 호가하는 기기에 들어가기에는 성능이 너무 낮아요. 전작 갤럭시 탭 S5e의 스냅드래곤 670과 비교해도 cpu성능은 20%, gpu성능은 50%가량이나 떨어집니다.
이번에 굳이 성능 아니라도
- 지문인식 삭제
- 디스플레이 해상도 낮춤 및 lcd화
- 베젤도 늘어나고 두껍고 무거워짐 (그러면서 배터리 용량은 훨씬 가볍고 얇은 s5e와 같음)
- dex미지원
- 쿼드스피커 삭제로 반토막행.
- 포고핀 삭제
등등 원가절감 빡시게 한 느낌이 풀풀 드는데 솔직히 말해서 삼성이 태블릿 시장에서 이렇게 마진땡기고 여유부릴 위치가 아닌데 뭐지 싶군요.
당장 자사의 전작인 s5e랑 비교해도 앞서는건 오직 s펜 하나고 나머지는 죄다 후달립니다. 아무리 광고보는 태블릿이라지만 가격이 1/3도 안되는(실제 유통가는 그보다도 더 싼) 아마존 파이어 HD10이랑 같은 성능의 ap는 좀 아니잖아유;;
무려 4년전 갤럭시 S7이랑 딱 비슷한 성능의 AP를 넣어두고 갤럭시의 최고 라인업에 붙는 S자를 붙였다 이겁니다. 이 제품은 솔직히 말해서 갤럭시라는 브랜드에서 S가 가지는 프리미엄까지 덩달아 끌어내리는 제품이라 봅니다. 차라리 a라인업으로 내고 가격도 a라인업에 맞췄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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