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농장 기본 세트.... 업적 달성....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아이팟, 애플 펜슬)
개강은 2주 늦춰지나 싶더니 사이버강의 논의중이라는 소식까지 들려오며 저 멀리 늦춰지고.... 어디 좀 구경 가려는 행사나 여행 가려고 한 곳은 줄줄이 행사 취소에 19 터지고.... 그러하니 하릴 없이 집에서 백수 생활 + 알바하고 먹거리나 놀거리 없는 촌구석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지갑은 두둑해지기만 하는 평범한 대학생의 방학 일상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KB에서 프로모션이 날아오길 AOC 이용시 10% 페이백 이라는 파격적인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잠잠하던 흑우의 기운이 갑자기 샘솟아나더군요. AOC 할인 약 5%에 10% 페이백이면 이거 혜잔데 오올 ㅋ 하며 아이패드에 저절로 눈독이 가더군요.
이벤트 기준이 에어부터기에 프로와 에어를 고민하다가 셀룰러는 필요하고 통장은 아슬아슬한데다가 프로 본체밖에 살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고 어짜피 팬슬 지원되는건 동일하니.... 고민 끝에 에어로 가서 풀악세서리를 달리자며 에케플 7만8천원에 먹이고 애플 펜슬에 플립 커버 얹어서 100.6장의 가격에 에어 3세대를 질렀습니다.
100600원 패이백이니 애플펜슬 거져 먹었다 생각하면 혜자... 인데 도착하고 나서 지름신의 용기 버프와 스피릿 오브 더 블랙카우에서 해방되고 이성이 돌아오고 보니 강의실에서는 맥북으로 필기하고 있는고로 굳이 패드 없어도 되는 환경이고 미디어 자체도 노트북으로 즐기고 있으니 아이패드 자체의 입지 자체가 모호하니까 지름 순위 외였다는 킹리적 갓심으로 잠시 현자타임이 왔지만....
사이드카 기능 써보고 만족하고 사이드카 상에서 클튜 팬슬 인식도 잘 되는거 보며 2차 만족하며 그림 연습을 해보며 뽕을 뽑으면 되지... 하며 뇌 내 예산심의위원회에 변론하고 있습니다.
단독 동작 태블릿 + 보조 모니터 + 엑정 타블렛으로 75만원이면 혜자야 혜자...! 음머~ 음머어어어어어~
덤으로 셀룰러니까 데이터 함깨쓰기로 개통하고 테더링 셔틀로도 안성맞춤이라고요!
다만 역시 존버타고 무리해서 프로 12.9로 갈껄 하며 10.5인치의 작은 화면에서 작디작은 클튜 작업창을 보며 그저 눈물... ㅠㅠ
P.S
Wa! PPAP!
우왕 애플 정품 셀카봉! ㅋㅋ
P.S 2
이 와중에 16일 개강 27일까지 재택강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병천지 놈들...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