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트북으로 취업까지 쭉 써야 하는 관계로 최소 5년간은 버텨야 하지만....
노트북의 특성상 업그레이드나 확장이 제한되는 특성상 그건 무리입니다.
다만 제 메인 데스크탑은 슬프게도 집의 센디 할배가 사망하는 바람에 거의 가족 공용 PC가 되어버린 관계로 기숙사라던가 자취방에 들고갈 여건이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기숙사라던가 자취방에서는 노트북으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하니 확장성은 필수불가결 한 일이죠....
다만 맥북의 특성상 뭐... 업그레이드는 고사하고 C포트밖에 없으니 확장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더군다나 그 4개의 포트도 하나는 충전용이니 더더욱 확장성이 않좋을 수 밖에요.... ㅠㅠ
그래서 일단은 하이퍼드라이브의 USB-C 허브로 이전 맥북 프로급의 포트는 됩니다만 여전히 포트 수가 부족하기도 하고 저걸 다 탈착하며 휴대하는 것도 일인지라 나중에는 벨킨 썬더볼트 익스프레스 독을 하나 더 구매할 예정입니다.
넷북 하나 값은 되지만 충전과 확장성과 외부 출력, 유선 인터넷 모두 한 큐에 해결되니까요.... ㅠㅠ
위의 계획 일환으로 지른 외장 그래픽을 위한 아키티오 노드 개봉기를 진행하겠습니다.
외부 박스 사진입니다.
본체보다 3배는 큰데 내부 완충제 때문에 그런지 무슨 미니 PC 하나 받는 기분이였습니다. 첫 박스는 무슨 PC본체 배송 온 마냥 컸고요 ㄷㄷ
심지어 포장도 너무 꼼꼼해서 마트료시카인줄 알았네요 ㄷㄷ...
원래 한성에서 취급하였으나 Pro밖에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업체의 구형 아키티오 노드를 구매했습니다.
Pro와 일반 모델의 차이는 두깨와 무개 캐링핸들 위치 전면 흡기 팬 유무와 데이지 체인, 자체 DP 포트 등의 차이가 있지만 저는 저기에 제 데스크탑에 달린...
980ti 하이브리드 수랭 모델을 장착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게임들이 모두 SLI를 지원을 안하다 보니 하나는 거의 쓰지도 않는데다가 놀면서 전기만 먹고 뜨거운 열기만 뿜뿜하며 파직스용으로 낭비가 되는 관계로 저놈을 때다가 이식할 껍니다. 원래부터 업그레이드 하면 하나는 eGPU로 만들어버려야지 하며 벼르던 참이였습니다 ㅎ
다만 프로 모델의 경우에는 폭이 좁아지고 전면 흡기구가 사라진 관계로 장착하려거든 수랭 쿨러를 때고 장착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관계 및 제가 데이지체인을 쓸 일이 없는점으로 10만원 더 싼 일반 노드를 지르게 된 겁니다.
지갑도 아끼고 전력 낭비도 아끼며 수랭 쿨러도 버려지는 일 없이 재활용하는 일석삼조의 효과!
다만 아쉽게도 그래픽 카드를 집에서 공수해 오려는 계획이 시간 관계상 틀어진 관계로.... 장착 및 실사용은 다음 기회에... ㅠㅠ
표준적인 포장 방법이긴 한데 실물을 보니 거의 itx PC에 준하는 크기입니다.
다만 세시의 크기에 비례하여 그레픽카드의 장착 제한은 전무한 편이죠.
400W의 SFX 파워와 375W의 전력을 그레픽 카드에 공급해 줄 수 있고 썬더볼트 포트를 통해 연결된 기기에 15W의 전력을 추가로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만.... 맥북 프로 15인치의 요구 전류는 85W인 관계로 있으나마나한 기능이죠... 아무것도 안하면 충전 되려나 허허;;;;
다만 프로는 60W까지 공급이 가능한 관계로 프로를 사신다면 맥북프로 13인치와 맥북에는 전원 충전이 가능할껍니다.
본체 샷입니다. 손의 유분 떄문에 좀 더럽네요 ㅠㅠ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그냥 뭐랄까... 모노리스같은 단순함?
후면입니다. PCIe 슬롯 2칸 정도의 공간이 있고 파워가 바로 옆에 붙어있네요. 이것 때문에 프로보다 두깨가 두껍습니다.(프로는 하단)
표준형 전원 단자와 전원 스위치 그리고 1개의 썬더볼트 단자가 있습니다. 끝~
구성품입니다. 썬더볼트 케이블 0.5M, 표준 220V 전원 케이블, 실리콘 케이블타이, 찍찍이 케이블타이, 그래픽 카드 장착후 세시와 프레임의 완벽한 고정을 위한 고정 나사 8개, 설명서 1장, 업데이트 요망 종이 한장, 품질 보증 및 AS 작성 종이 1장, 모노리스 같은 세시를 단장시켜주라고 서비스로 준 스티커들....
전체 컷
분해 컷
뒤의 손 볼트 2개만 풀어주면 해체됩니다.
손잡이가 달린 뒤로 빠지는게 아니라 앞으로 밀어서 빼야 해서 뭔가 요상하군요 허허;;;;
내부입니다. 뒤의 파워에서 나온 PCIe 전원 단자 3개중 6핀짜리 1개는 PCIe 슬롯에 75W의 기본 전력을 공급해주고 나머지는 PCIe 추가 전원 단자로 6+2의 구성입니다.
단자 사진입니다. 평범~
내부 컷
전방 배기구입니다. 뭐... 2핀이라 속도 제어는 당연 안되는 물건이고 소음 면에서도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겠네여
그리고 전방에 라디에이터 설치하려거든 당연히 제거해야 하니 제거해줍니다!
쓸데없이 전면에 타공판을 깔아놔서 힘들게 뜯었네여. 심지어 드라이버로 손을 찔러서 피도 납니다 ㅠㅠ
일단 제거 성공
그리고 그대로 장식용 모노리스로 방치~
빈 껍데기지만 스티커 붙여주니 예쁘내요.
아마 주말에는 980Ti를 가지고 올테니 그때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여담
마트료시카도 아니고 무슨 PC 포장 박스만한 크기의 박스 속에 해외 배송용 포장 박스를 거쳐서 제품 박스가 있는거지....
창고에 있는 거 그대로 보낸 모양인가봐요 ㄷㄷ
팡팡!에 당첨되어 3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