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를 가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패키지 여행에서 쇼핑에 데이셨던 일이 있으셔서(못먹는 꿀, 세관서 버렸던 녹용).... 노쇼핑 옵션(?)을 걸어놓고 찾으니...(노랑,박사,모두,하나,롯데,참좋은 까지 저녁 7시 부터 새벽 2시까지 뒤지다가....)
필터링에서 부산. 대구는 빠이빠이고...(뭔 쇼핑을 4번이나 간댑니까? 호고곡)
인천까지 올라갔다 가이소... 가 되더라구요.
(노쇼핑 만큼은 마지노선으로 사수하느라구요. 산택관광까지 거르기는 부모님도 찾다가 지치신...)
원래 부산출발 노쇼핑 노선택옵션이었는데...못찾고...
대구까진.... 선택은 조금가도 되겠지....역시 못찾고...
그래 그냥 아무데나 출발만...단, 쇼핑은 빼고... 까지 된거죠.
제가 지갑이 두둑했으면... "그냥 풀패키지 호캉스도 즐기세요. 땅콩이든 기내식이건 수화물 20킬로 두둑히 싸갔다 오셔도 되니..." 를 하고 싶지만....
노쇼핑으로도 사람당 20만원은 올라가니...풀패키지는 차마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이모내외 (주민등록상 같은 58년이라서요 올해가 동시 정년이셨죠.) 여행비는 이종사촌이 갹출하겠다고 했지만 이제 대학들어가는 이종사촌에겐 너무 부담이라 이종사촌은 자기몫만 내라하고 솔직히 말은 그렇고 저랑 동생이 낼 생각입니다. 등록금이나 용돈으로 알바한거 뻔히 아는데... 굳이 따진다면 현지에서 먹거나 보는 비용을 좀 부담하라 할 생각입니다.(물론 전부는 아니고 현지 추가비용변수는 알 수 없으니 혹여나 예상 외 관광추가 비용부분) 이모내외까지 표값을 커버치려니 부담이 늘더군요.
그 덕에 너무 고가로는 못알아봤죠.(2인이 5인을 커버하긴 벅차니)
동생이랑은 출근해야 하느라 못 따라가지만 이모도 이모부도 아버지 어머니와 돈독하시니... 사촌동생이 현지서 부모님도 같이 좀 챙겨주겠죠.
패키지로 다녀왔고, 관광은 40정도 쓴듯...
비수기성수기 가격 차이가 상당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