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패드 e15를 쓰다가 성능도 성능이지만 묵직한 무게에 이제 좀 바꿔야되겠다 해서 싱크패드 z13 으로 바꿨는데...
묘하게 화면이 충분한것같으면서도 작습니다 ㅠㅠ
그래도 무게가 1.2 킬로 언저리 되는 물건이라 무게에 여유가 있어서
테블릿하고 같이 들고 다니면서 듀얼 모니터로 쓰는데뭔가 뭔가 답답하네요 ...
그 와중에 새로 디자인된 고-급 버전 그램을 보니 오 괜찮은데?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게는 당연히 가볍고 화면도 크구요
빨콩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요즘 z13 에 달린 햅틱방식 터치패드가 정말 사용성이 좋다고 느끼면서 쓰고 있어서
같은 방식인 그램 스타일도 빨콩은 없지만 나쁘지 않을지도? 라고 생각했었네요
여담으로 z13 쓰면서 오히려 빨콩보다 햅틱 터치패드를 자주 씁니다
빨콩 클릭키가 그 모양 그꼴인것도 있지만 ... 읍
그램 단점이라면 터치패드 진동인데 ... z13 이 진동 세기가 약한느낌이라 그닥이었는데
그램은 거기에 싸구려틱한? 진동질감이라 그게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아쉬운건 cpu 인데 ... 다음에 탑재될 인텔 14세대에서 공정도 바뀌고 빅 리틀 스캐줄링도 다르게 바뀔거라고 하고
+ gpu 도 작정하고 큰거 단다고 하니 다음세대 그램에선 괜찮아 질것 같네요
물론 저는 씽크패드 쳐돌이라 씽크패드에서 무게도 가벼운 15-16인치 씽크패드가 나온다 하면 그램은 당연히 처다도 안볼것 같지만
씽크패드에서 그런 제품이 안나올거라는걸 잘 알기 때문에 그램 스타일이 은근나름 구미가 당기네요 음 ...
... 그리고 램 32기가 버전 그램 스타일 가격을 보고 빠르게 마음 접었읍니다
심지어 지금 단종이군요 ㄷㄷ
씽크패드 영원히 함깨야 !!!
제 131짜리 11세대 그램...
중고가도 똥값입니다 어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