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후 진짜 날 더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최근에 폭염이 계속되니 가게 안에 온도가 무려 35도 찍는 날이 오질 않나
수리하러 들어온 차들이야 당연히(?) 열 한가득 받은채로 들어오니 엔진룸에 손 넣는것 자체가 극혐인 수준일때도 있었고
그래도.. 8월 4일에 무사히 실습을 끝마치고, 소소한 용돈도 받고, 보고 느낀게 매우 많았던 실습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실습 끝난 기념으로 제 차에 슬쩍(?) 손을 대봤습니다.
12년이나 되어서 전구가 낡아 어두컴컴해진 계기판
그냥 뜯습니다
동그란 구멍 가장 큰곳 4개에 들은 전구를 빼고 적당한 LED를 사서 끼워줍니다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부럽지 않은 밝기를 뽐내줍니다.
밤에 라이트 켜고 다니면 불이 들어오나 편히 손을 대고 있기엔 너무 뜨거운 그대
그는 바로 레인지 표시등
가차없이 LED로 바꿔줍니다.
이제 시원해진 그대
쌩뚱맞게 가운데 불만 안들어오는 오디오와 버튼과 다이얼 전체에 불이 안들어오는 에어컨 컨트롤러
깔끔하게 파.괘.한.다.
그리고 저항과 확산형 고휘도 LED를 달아줍니다.
공조기 컨트롤러도 가차없이 전구를 다 뽑아내버리고 LED로 바꿔줍니다
여기서 한가지 유머
저 백라이트 교체용 전구는 한국GM에서 부품으로 개별공급을 해줍니다.
그런데 단가가.. 매우 저렴(?) 한 가격 3000원 이더군요. (그것도 1개당.)
7개 전부 다 교체하면 21000원.
고휘도 LED 개당 400원이면 사고 저항은 개당 10원. 거기에 공임은 0원 (제가 직접하는거니까요)
= 3000원...
으억.. 에어컨 컨트롤러 LCD 창에서 태양권이.. @_@;;;;;;
눈이 띠용~~~~
새벽에 봐도 띠용~~~~~~~
그래도 이렇게 손을 봐두니 보기는 훨씬 좋습니다.
아무튼 이제 남은 방학기간동안 졸업과제나 열심히 해야겠네요. ㅠㅠ
이런거 직접 하시는 분들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