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고생하고 나니 매립형 네비 할 생각이 싹 사라지네요.
2011년에 자동차를 살 당시에 영맨이 일부 지원도 해주고
깔끔한 대시보드가 좋아 보여서 아X나X 나름 네비게이션 전문기업 제품으로 설치했었었습니다.
근데 1년전부터 화면이 지직거리더니 맛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영맨이 알려준 네비 업체로 가서 (설치했던 곳) 확인하니 케이블 문제랍니다.
네비 자체는 문제 없다고 해서 케이블 구할려니 AS기간 지나고 단종되었다고 못구한데요(잉?)
다른 곳에 가서 확인해보니 네비 메인보드가 나갔다고 하네요. (케이블때문이라매...)
일단 철거하고 나서 차량 앞쪽이 뻥뚫린 상태로 한동안 운행했습니다.
도저히 보기 싫어서 동일 제품의 중고 네비를 구해서
프리미엄 설치점이란데에 설치를 하러 가보니 설치에 돈도 들 뿐더러
설치했던 업체에서 탈거하면서 케이블을 다 잘라놔서 연결 자체가 안된다네요. (뭐...뭐요?)
짜증나서 아예 새로 구입해서 네비 설치를 하긴 했지만
앞으로 다시 차 구입하면 매립형 네비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스마트폰 네비 쓰세요. 후방 카메라 뺴고는 훨씬 낫습니다.
<네줄 요약>
1. 차사면서 네비 매립함
2. 고장 났는데 각 대리점에서 원인 분석이 각각 다 다름. 책임회피하면서 은근슬쩍 판매 권유
3. 꿋꿋이 동일 중고 네비 구해서 설치할려는데 첫 설치점에서 탈거하면서 기존 선들을 다 잘라놓음. 설치 불가
4. 스마트폰 때문에 네비게이션 업계가 죽어가는데 죽어도 싸다는 생각 듬. (스마트폰 네비가 백배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