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새 컴퓨터는 아닙니다.
1985년에 대우통신 OEM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리딩엣지 모델 D, 한국에서 대우 PRO-2000으로 팔린 XT 컴퓨터입니다.
누가 저기 로고 비닐을 안 떼놨습니다.
이베이에서 80불에 샀는데 배송비 개비싸네요.
마데인 코리아죠?
플로피 2개에 하드까지 달린 풀스펙입니다.
메인보드 모양을 보니 제가 갖고 있는 리비전이 아니라 초기 버전이라 샀습니다.
저렇게 뚜껑 내리는 플로피도 초기형에만 달린 물건입니다.
메인보드은 이렇게 실합니다. 사진은 지인분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모니터가 제짝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모양입니다.
이건 제가 중3때 구한 리비전 2 국내판 모델입니다. TTL들이 ASIC로 통합되었습니다.
이거 5년째 녹슨 이 상태인데 언제쯤 갈고닦아서 빛을 내려나 싶네요. 힘듭니다.
와 저 케이스 .... 재도색 필수겟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