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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8.15 20:06

랜트카를 빌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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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44 댓글 30

저는 차가 없어서 필요할때마다 어머니 차를 끌고 다니는데요.

오랜세월 바닷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차 상태가 운행을 못 할 수준이라 다음달 폐차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아버지한테 다녀올 일이 생겨 랜트카를 알아봤는데.. 다른건 복잡하고 어플로 대여 가능한 서비스가 있다고 하여 써 봤습니다.

 

20190815_091318.jpg

 

뭔 비가 이리도 오는지...

코나는 처음 타 보네요, 쿠션이 소울이랑 비슷한 느낌이 났습니다.

 

 

20190815_103433.jpg

 

휴게소 들렸는데 비가 너무 추적추적 내립니다...

타이어 패턴이 많이 닳아 없어져서 80Km 이내로 주행했습니다.

 

 

20190815_145907.jpg

 

아버지 댁 고양이 한컷.

할머니 계실때 부터 있었으니 얘도 한 10년 넘은거 같아요.

 

20190815_165702.jpg

 

지정주차장에 반납하고 나오는데 비가 많이 내려 배수가 안돼서

내리는데 신발 발목까지 물에 잠겼습니다.

 

고객센터에 사진 찍어 보내고 전화로 '기사님이 얼른 가져가셔야 겠는데요' 라니까 

자기들 서비스는 다음 고객이 인수전에는 그냥 저렇게 대기라고 하네요 -_-)a

 

아무튼.. 오전9시 ~ 오후9시로 빌렸는데(반납은 오후 5시 30분 쯤)

1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돈 모이면 얼른 중고 모닝 같은거 사야겠습니다.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19.08.15 20:08
    소카나 그린카는 뿌리고 있는 쿠폰 없이 타면 확실히 비싼감이 있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8.15 20:37
    추가 결제 되는거 보고 놀랬습니다.
  • ?
    노루      약해요 2019.08.15 20:13
    생각외로 겁나 잘나가는 SUV죠..
    스포츠 모드로 바꾸고 와인딩해도 거침없는 코-나입니다.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8.15 20:37
    악셀 밟으면 갑자기 튀어나가서 불안하더라구요 -_-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08.15 21:45
    맞아요 ㅎㅎ 저도 코나 애용하는데 60키로에서 더 속도내려니까 훅- 하고 나가더라구요. 브레이크도 살짝 밀리구요. 흠...그래도 좋은차 같아요
  • ?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19.08.15 20:14
    그나저나 2만5천 도 안되서 타이어 상테가 영 안좋다고 하면 극한의 환경에서 겁나 굴렸거나 타이어 내구성이 X망이라는건데요,... 국내 타이어 3사 타이어도 3만정도 가야 이제 교체 고려해볼만한 마모도 나올텐데 말이죠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19.08.15 20:17
    짜잔! Grande 말입니다

    소카나 그린카는 거리별 요금이라 연비 규제가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풀스로틀 풀브렠을 수시로 치는것 같아요

    제가 타려고 가 보면 연비가 정말 끔찍하더라구요.

    정작 제가 리셋하고 타면 적절히 잘 나오는데요
  • ?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19.08.15 20:18
    회사에서 법인렌트로 아이오닉 타고 다니지만 앞 3만5천마다 뒤 5만에 갈립니다 빗길주행에 지장줄정도로 달렸다면 극한환경이네요
  • ?
    노루      약해요 2019.08.15 20:17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는?

    정답

    렌.트.카

    라는 코미디가 있죠.
  • ?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19.08.15 20:19
    회사에서 제 전용으로 주는 법인렌트는 기어가는데 말이죠..
  • ?
    이계인 2019.08.15 20:27
    전용 법인렌트=월세내는 내차
    소카 그린카=알리바이만 만들면 책임없는 남차
    그래서 청소상태로 한동안 말 많았죠.
  • ?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19.08.15 20:30
    제차도 청소해야되는데... 개속 미루고 있네요
  • profile
    이루파 2019.08.15 20:24
    요즘은 소카 같은 렌터카가 잘 되어 있어서
    출퇴근이나 패밀리카가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차를 살 필요성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저도 나중에 LPG 경차나 한대 사야겠습니다..
    지금 타는 차는 무겁고 연비는 낮은데 휘발유 값이 비싸서
    현재는 본가에 있네요. 차가 튼튼해서 좋기는 합니다만..)
  • ?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19.08.15 20:33
    제차는 법인랜트 아이오닉인데 제 선임들은 모닝VAN 차량입니다..
    가끔 모는데 이날씨에 에어컨이라도 틀면 눈물납니다..

    찬바람이라도 잘나오면 좋은데 항시 4단 틀어도 찌어죽고
    지금은 개선됫다고 하던데 공조기 돌리면 오레된모닝은 귀뚜라미소리 들리고
    공조기에 안그레도 부족한출력 뺏기니 차가 힘들어 하네요..
  • profile
    이루파 2019.08.15 20:49
    저는 주로 레이를타고 다니는지라....
    저절로 성향도 느긋해지네요.
    (전에 타던 차는 모닝이었습니.... 사실 회사 사람들이
    잘 안타는 차를 골라서 타다보니 자연스레 경차가 됩니다.)
    레이가 실내도 넓고 앞도 잘 보여서 좋기는
    한데 모닝보다 연비가 않좋더군요.
    이걸로 국도주행(100~200km)도 하고 통신국사에
    가기도 하고 합니다.
    어쩌다 한번 씩 투싼이나 스포티지를 타고 일 나가면..
    치고 나가는 가속력에 한번 놀라고.. 의외로 연비가
    좋다는 것에서 또 놀라지요 ㅜㅜ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8.15 20:38
    경차 혜택을 받고싶습니다.
  • profile
    이루파 2019.08.15 20:53
    주차요금 할인에 톨비 할인도 되니
    참 좋지요. 연비도 괜찮구요.
    경차사랑카드도 있으니 유류비 할인도 되지요.
    (다만 유류비 지원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 ?
    포인트 팡팡! 2019.08.15 20:53
    이루파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연금술사 2019.08.15 20:35
    카쉐어링 차들 관리 상태 정말 엉망입니다.
    차 더럽고 뭐고 그런건 안전 문제가 아니니 이해한다 치지만...
    뒷타이어 편마모로 철심 나오는거 그대로 저한테 배정하길래.. 다신 안탑니다. 저야 한번 살펴봤으니 망정이지..
    그야말로 운전만 할줄아는 젊은 친구들이나...
    여성분들이 이차를 받았다면 본인도 모르는 새에 목숨을 위협받으며 그차를 몰았겠지요.
    5시간 이상 일정으로 쓸시에는... 그냥 일반 렌트카가 훨씬 낫습니다.
  • ?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19.08.15 20:36
    막 면허 딴 사람들 입장에선 일반 차 몰아서 사고나고 보험할증될바엔 카쉐어링이 낫긴 하죠... 뭐 그쯤되면 도로위가 걸어다니는 흉기지만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8.15 20:39
    담에 쓸일 있을땐 그냥 일반 렌터 업체에 알아봐야 겠어요.
  • ?
    Porsche911 2019.08.15 20:44
    혹시 상담원이랑 통화했던 내용 녹음 및 사진 촬영 하셨나요? 이따금씩 증거 부족 등으로 인하여 마지막으로 몰았던 사람한테 덤터기 씌우는 경우도 간간히 있는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카쉐어링은 두세시간 짧게 몰때나 가성비가 좋지 하루 이상 타고댕길땐 걍 렌트카 빌리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8.15 20:51
    엥 그건 몰랐네요.
    녹음 안했습니다.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9.08.15 21:25
    이번에 제 차가 고장나면서 고칠동안 렌트카를 뭘 빌려쓸까 하다가 비싸서 싼맛에 카쉐어링이나 써볼까 했다가 포기했습니다.

    고장난 제 차를 억지로 끌고 다니는게 더 안전할 지경의 카 쉐어링 관리 상태를 보면 도저히 못타겠더군요. 목숨걸고 타는 차 치고 요금도 안싸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8.15 21:33
    한번은 쓸만한데... 먼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19.08.15 22:13
    이쪽은 시골급이라 그런지 타이어 상태도 좋아서 잘타고 있습니다 ㅎㅎ;; 빨리 차없찐을 탈출 해야되는데...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8.16 00:20
    여긴 관광지라 사람이 많이 탔었나 봅니다
  • profile
    노코나 2019.08.15 22:16
    제가 쏘카나 그린카 글 간간시 올리는데. 못보셨군용.

    비용 보아하니 300km 정도 타신듯 하네요.
    장거리시 정말 비추입니다. 전기차 빌리지않는 한에서..
    쏘카 부름 하시면 24시 무료 이고 12시간시 가격은 같으나 돈을 받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8.16 00:21
    모닝이랑 코나 2종밖에 없고 모닝은 아에 빈 시간이 없더라구요.
    무튼 좋은 경험 했습니다;;
  • profile
    방송 2019.08.16 00:49
    가끔 스타렉스를 운전하지만 속도 제한 없었던 스타렉스가 생각나네요.
    버스전용 차선에서 커브틀때 엑셀을 더 밣아 후륜 특유의 오버스티어링을 살짝 주며 150Km/h이상 유지하며 편안한 운전으로 야간에 밣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요즘은 최대로 밣아봤자 110Km/h도 안 나와서 세월아 네월아 하며 느긋하게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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