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20일까지 휴가 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규정으로 인해 설에 휴가를 못나가서 좌절하던 휘틀리는....
어찌저찌 해서 보행관님(행보관)의 자비로 설에 휴가를 쓰게 되었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그 이후
일정을 짜보니 모두 PC, 인터넷 계정 관련 일정뿐입니다;;;;;;;;
면회 외출에 제 PC에 설치된 일체형 수랭을 모두 제거하고 직박..읍읍 폴더 잠구고...
이전의 계정 도난 사테로 인해 OTP로 잠궈놓았던 구글, 페북 잡다 계정 2차 보안 해제하고.....
누가 건드린지 모를 아이클라우드 계정 락도 풀어야 하고.......
밤 세서 긴급점검에 첫 외출을 다 말아드셔도 휴가때도
설에 나가는 신병 위로휴가에는 동생에게 무상임차해준 노트북 포맷해주고.....
PC에 해둔 동기화 모두 해제하고 공유기 셋팅도 다시 재설정하고 주저리 주저리........
못 본 웹툰 정독하고 주저리주저리.....
첫 휴가를 이런 곳에 쓰게 될 일정이네요 ㅠㅠ
정작 휴가를 써도 만날 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아마 단골 카페 가서 커피 마시며 사장님과 잡담을 하고 있을까 싶고....
생각해보니 편지 보낸 건 때문에 길에서 마주칠까 무서운 사람도 있고 히이이이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