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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11 댓글 47

취미로 홍차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흔한 취미는 아니라고 할 수도 있긴 합니다.

 

취직을 하면서 취미를 하나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가진 취미입니다.

보통 음료를 한다면 커피를 하는 쪽이 일반적인데, 좀 특이한 걸 해보고자 홍차를.

 

벌써 한 5년 되었네요. 그렇다고 그렇게 다양한 홍차를 찾아다니면서 먹는 건 아닙니다.

그보다는 좋아하는 홍차 몇 가지를 구비해다가 놓고 먹는 스타일.

 

몇 가지 접사도 찍어본 겸 소개를 드려보겠습니다. 이번에 스웨덴에서 들여온 홍차들입니다.

홍차와 녹차는 국내 차 산업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관세가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국내 업체에서 나오는 홍차는 고급화 전략을 쓰는지 가격이 너무 비싸거든요.

 

물론 테스코나 립톤 브랜드로 나오는 것이나, 트와이닝 정도는 싸게 살 수 있긴 합니다만 다양성이 떨어지죠.

그래서 저도 이번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에서 홍차를 들여오기 시작했습니다. 개인 면세범위 내에서만 사면 뭐.

 

홍차는 생각보다 가격이 싼 편입니다. 물론 프랑스쪽 브랜드라던가 좀 더 고급스런 곳은 좀 더 비싸지만요.

이번에 들여온 녀석들의 경우 100g에 8-10불(6-8유로) 정도. 3g에 300ml을 우릴 수 있는 걸 생각하면 대충 감이 오시죠.

 

이번에 소개드릴 홍차들은 셋 다 "티센터 오브 스톡홀름"이라는 스웨덴의 차 가게에서 들여온 것들입니다.

78년도부터 영업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나오는 5개의 소위 "황금 배합" 들이 유명합니다.

 

DSC03048.jpg

 

요 녀석은 "Söderblanding" (소더블랜딩) 입니다. 티센터 오브 스톡홀름의 대표격인 블렌딩이죠.

중국에서 온 찻잎과 스리랑카산 실론 티에 각종 열대과일의 향과 꽃잎을 넣은 블렌딩입니다.

사진에서도 보이시듯이 푸른색 수레국화와 노란색 마리골드의 꽃잎이 특징적이죠.

 

일반적으로 "홍차" 하면 떠오르는 강직한 맛과 향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홍차를 베이스로 한 인퓨전 티라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입과 목에서도 부드럽고 부담없이 넘어가고, 찻잎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방 전체가 각종 열대과일 향으로 가득찹니다.

홍차를 취미로 시작한 초기부터 꾸준히, 계속 먹어온 차네요. 한 300g는 우려마신 듯.

 

차를 처음 마시는 분들에게도 부담없이 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우유나 설탕을 원래 잘 안 넣는 편이기도 하고, 그래서 잘은 모르겠지만 잘 안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스트레이트로도 부담 없이 넘어가는 편이고요.

오후 2시즈음부터 해서 다과 없이 차만 우려내 사무실에서 기분전환하는 용도로 많이 마십니다.

 

DSC03062.jpg

 

스파이스 블렌드입니다. 인도의 짜이 마살라를 재해석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시나몬, 카다몸, 정향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의 붉은 것은 아마 로즈힙인 것 같네요.

 

이번에 새로 산 녀석이라 아직 두어 잔밖에 마셔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뜨거운 우유에 바로 우려내는 마살라 짜이식으로 한번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나몬향이 메인이 되는 익숙한 짜이지만, 가지고 있는 다른 짜이인 테스코 브랜드 짜이보단 화려한 느낌.

하지만 향신료의 배합이나 강력함에 있어서도 테스코 짜이가 좀 더 무난한 것 같아요. (가격도 싸고.)

개인적으로 처음 드시는 분들이라면 테스코 짜이를,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이쪽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DSC03066.jpg

 

이쪽은 써 존(Sir John) 블렌드입니다. 대만제 랍상 소총을 기반으로 해서 자스민, 레몬 껍질, 장미잎 등을 첨가한 차입니다.

이것도 이번에 처음 구매하였는데, 소나무 숯불 위에서 대나무 체에 볶아낸다는 랍상 소총류 차는 처음이었죠.

 

그래서 무엇을 기대해야 할 지 잘 몰랐는데, 뚜껑을 열고 처음 느낀 건 헉 소리 나오는 훈연향.

우려내고 나서도 훈연향은 엄청납니다.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요. 솔의눈 음료같은 그런 느낌이려나요.

나름의 특이한 향이 나름 매력적이지만,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좀 더 익숙해져야 할 것 같네요.

 

---

 

사실 사진게시판에 올릴까 하다가, 설명을 좀 붙이고 보니 사진보다 글이 주가 되어서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옮겨 씁니다.

혹시 여기에도 홍차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아쉽게도 폴로늄은 들어가지 않습니다만.



  • ?
    약장수마녀      Make Gigglehd Great Again!, Gigglehd First! d('∧')b AMD FX CPU Fake NEW... 2016.12.31 06:10
    가향차 계열이네요 처음부터 가향차에 익숙하면 오리지날 홍차 마시는게 많이 부담스럽지요 (...)

    보통 맛이 강한 아쌈을 추천하거나 또는 녹차에 익숙한 사람은 다즐링 (퍼스트,세컨드 빼고 그건 비싸니)부터 시작한게 좋지요

    실론은 애매해서 ... 요즘은 형이 가져온 중국산 차 마시고 있어서 홍차를 못마졌네요
  • profile
    마커스 2016.12.31 06:18
    향이 첨가되지 않은 것도 몇가지 있긴 합니다. 사실 저는 아쌈이나 다즐링보다 좀 더 평범한 실론 쪽으로. 물론 브렉퍼스트도 두어 가지 있고요.

    그리고 가향차가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오거든요. (...)
  • ?
    약장수마녀      Make Gigglehd Great Again!, Gigglehd First! d('∧')b AMD FX CPU Fake NEW... 2016.12.31 06:21
    블랙 퍼스트는 추천하지마세요 그거 잘못마시면 평생 홍차 한먹는 사람도 있어요 (잠이 안와요 용도가 그거긴 하지만)

    참고로 명반 SACD를 재생하면서 홍차마시면 홍차 맛이 64배 맛있어져요!

    스틸리 댄 AJA와
    https://www.youtube.com/watch?v=mW7iLTgYx2I

    Bill Withers' Greatest Hits을 홍차 마시며 청음해보세요
  • profile
    마커스 2016.12.31 06:26
    ^^; 저는 카페인이 잘 안 받는 체질이라... 브렉퍼스트는 사무실에 상비해놓고 오전에 잠 깨는 용도로 마십니다.

    문득 생각나서 찾아보니 티센터 오브 스톡홀름의 티센터 블렌드는 브렉퍼스트가 아니라 실론이네요. 이름에 블렌드가 들어가 있고 BOP다 보니 별 생각 없이 브렉퍼스트라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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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장수마녀      Make Gigglehd Great Again!, Gigglehd First! d('∧')b AMD FX CPU Fake NEW... 2016.12.31 06:35
    아마 그게 베이스를 실론으로 썼다는 걸거에요 실론이 가향차 빨을 잘 받아서 가향차에서는 기본 베이스로 쓰이거든요

    홍차 자주마신다면 전용 티 포트 (주전자)와 컵하나는 가지고 계셔야 할거에요 같은 곳에서 계속 다리고 넣고 마셔야

    홍차가 티포트와 컵에 스며들면서 그 맛이 깊어져요! (플라쉬보 효과) 이 둘은 절대 퐁퐁으로 씻으면 않되고 수세미로 씼으세요

    철관음 중국차도 마셔보세요 형이 중국에서 사와서 마시고 있는데 마지막향에 과일향이 퍼지는게 일품이에요!
  • profile
    마커스 2016.12.31 06:42
    ^^;; 저도 차를 마신 지가 몇 년 됩니다만...

    http://theteacentre.se/p/tea-centre-blend-bop/675
    이 물건입니다. 실론 티 100%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향인지 아닌지 정도는 두 캔 째 마시고도 모를 정도는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제가 브렉퍼스트라고 생각했던 건 실론 외에 아쌈 등 여러 산지의 찻잎을 블렌딩한 게 아닌가(이름에 블렌드가 들어가기도 하고 하니까요) 했던 것이고, 실론 100%인지 모른, 어떻게 보면 정확히는 까먹은 것일 뿐입니다.
  • ?
    약장수마녀      Make Gigglehd Great Again!, Gigglehd First! d('∧')b AMD FX CPU Fake NEW... 2016.12.31 08:53
    이것도 음향과 같아서 마셔봐도 베이스가 아쌈인지 실론인지 모르지요... 녹차와 다즐링을 섞어도 모를듯... 황금혀만 가능해요
  • profile
    쿤달리니 2016.12.31 07:57
    홍차에 문외한인 저도 홍차 종류마다 컵을 다르게 쓰는건 아는듯. 문외한은 잘 보고 갑니다.
  • ?
    포인트 팡팡! 2016.12.31 07:57
    쿤달리니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0:42
    저는 뭐 그렇게까지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한 잔 맛있게 마시는 데에 의미가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만큼 컵을 많이 구비할만큼 부자는 아니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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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장수마녀      Make Gigglehd Great Again!, Gigglehd First! d('∧')b AMD FX CPU Fake NEW... 2016.12.31 11:16
    저도 그렇게 까진 분류안하는데; 그냥 차 전용으로 사용하는 한개만 (여러개로 분류해서 마시는 사람도 있구나...)
  • profile
    쿤달리니 2016.12.31 21:56
    저는 집에 차가 없는걸요. 중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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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YER001 2016.12.31 07:52
    매우 우아한 취미네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차나 커피맛을 전혀 모르지만 열대과일향이 온통 퍼진다니 소더블렌딩은 한번 접해보고싶네요^^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0:44
    국내에도 유통되고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관세가 40%다 보니 그런지 가격이 좀 세더군요.
    홍차 순정주의자들이 보면 별로 안 좋아하겠지만 (가향)홍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권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
    약장수마녀      Make Gigglehd Great Again!, Gigglehd First! d('∧')b AMD FX CPU Fake NEW... 2016.12.31 12:37
    인도에 홍차를 심은것은 영국인이 였지요 원래 중국인데 거리가 매우 멀어서 운송비들이 따따따따불로 붙어서 오니 대안으로 인도에 심었는데 대부분 경작실패 그나마 성공한 지역이 지금의 홍차 베이스인

    다즐링, 실론 ,아쌈 지역이었어요

    물론 홍차의 끝판왕은 기문... 이 아니라 녹차 (둘다 동일)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2:43
    댓글이 잘못 달린 기분이... 실론은 스리랑카지요. 그 동네가 그 동네긴 합니다.
  • ?
    약장수마녀      Make Gigglehd Great Again!, Gigglehd First! d('∧')b AMD FX CPU Fake NEW... 2016.12.31 13:22
    지금외식중 술이 좀 들어가서...; 전 아쌈을 좋아해요!
  • profile
    AC130H      AMD와 RADEON 2016.12.31 08:42
    순간 홍차라해서 불곰국 대장님이 직접 따라주는 그 홍차가 떠오르고 말았네요
    음.. 폴로늄 함량이 좀 과다한데...?!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0:46
    [ 이미 피폭된 사용자입니다 ]
  • ?
    약장수마녀      Make Gigglehd Great Again!, Gigglehd First! d('∧')b AMD FX CPU Fake NEW... 2016.12.31 13:25
    그거 귀한 홍차에요 방사능에서 굉장히 추출하기 힘든걸로 만든거죠
  • profile
    유카 2016.12.31 16:50
    저도 홍차 하면 방사능 홍차가 먼저 생각이 납니다.
    값이 무지비싸다는데....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16.12.31 18:13
    폴로늄 홍차....이건 굉장히 귀하네요
  • profile
    N.Mirai      7460 2016.12.31 09:09
    전 가향이랑은 아예 안맞던데 말이죠..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0:49
    저도 인공 향을 사용한 블렌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복숭아 차라던가 그런 거요.

    뭐, 어떻게 보면 배합을 얼마나 잘 했는가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네요.
    가향차의 대표격인 얼 그레이나, 인도 쪽에서 이미 많이 마시던 마살라 짜이 등 이런 건 저는 괜찮거든요.
    특히 티센터 오브 스톡홀름의 가향차를 좋아하는 건 어느 한 향이 너무 과격하게 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 ?
    우냥이 2016.12.31 09:40
    저도 한 5년 넘게 마시고 있는데 가향보단 퓨어가 좋네여.
    그리고 이번에 여행가서 TWG매장에서 아무거도 못산걸 후회중입니다.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0:55
    TWG는 저도 여행 선물로 받은 적이 있는데, 사준 사람이 홍차에 대해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은 아니다보니 가장 무난한 브렉퍼스트를 사다주더군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비싸요...

    오히려 차라리 직구로 눈을 돌리니까 스리랑카의 딜마라던가 (여긴 6개 들이로밖에 안 팔지만...), 스웨덴의 티센터 오브 스톡홀름, 프랑스의 에디아르나 마리아쥬 프레르(여긴 좀 비쌉니다만) 라던가에서 직접 구매해 들여오는게 싸게 먹히더라고요. 국내 공식 진출한 브랜드는 관세때문인지 많이들 비싸져서...
  • ?
    우냥이 2016.12.31 10:57
    저도 직구를 하는 편인데 인터넷보단 직접 가는편이네요...
    영국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을 맛보고 그것만 파고 있어요.
    퓨어가 아닌것중엔 티 포르테라고 블렌드 전문 브랜드가 있는데 그거도 좋아요.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1:05
    돈이 많으시군요...

    포트넘 앤 메이슨의 가향차는 저랑은 잘 안 맞더라고요. 선물로 받은 얼 그레이 "녹차" 도 아직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저도 비슷하게 티센터 오브 스톡홀름이라는 브랜드랑 연이 닿아서 계속 파는 중이긴 합니다. 비가향차도 잘 구비가 되어 있기도 하고요.
  • profile
    낄낄 2016.12.31 10:41
    홍차도 종류가 참 많군요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1:01
    보통 산지에 따라 크게 나뉩니다. 아쌈, 실론(스리랑카), 다즐링, 우바, 기문 등. 우리나라 녹차로 따지면 하동녹차, 제주녹차, 보성녹차 같은 느낌이네요. 그 산지 내에서도 어느 동네에서 길러낸 찻잎인지까지도 나누는 경우가 있고요.

    이건 따로 향이 첨가되지 않은 기준이고, 향을 첨가하면 뭐, 만드는 대로 종류가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얼 그레이나 마살라 짜이처럼 어느정도 정형화되어서 대부분의 찻집에서 취급하는 블렌드도 있긴 하지만요.
  • profile
    선라이즈 2016.12.31 11:41
    가향차는 얼그레이만 먹어서 저 차들 맛이 궁금하네요.
    그나마 퓨어한 다즐링이 제 입에 맞더라고요.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1:53
    다즐링은 배넉번 농원에서 나온 FTGFOP를 마시고 있습니다만, 사실 그렇게 많은 다즐링을 먹어본 게 아니라 이게 얼마나 좋은 다즐링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무난한 다즐링 같아요.
  • profile
    선라이즈 2016.12.31 11:57
    위 나열된 제품 말고 따로 추천드리는 것 있나요? 기회 될때마다 야금야금 사먹으려고요.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2:00
    티센터 오브 스톡홀름의 5개 황금배합은 다 추천드릴 만 합니다. 아, 써 존 블렌드는 제외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크리스마스 시즌용 글록 티 - Glock이 아니라 Glogg - 도 요즘 날씨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 profile
    선라이즈 2016.12.31 12:36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구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네요.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2:41
    저번에 주문하면서 보니 geoip로 잡은 게 동아시아로 떠서 그랬는지 일본은 공식 수입사에서 사라고, 일본으로는 안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런 걸 보면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 profile
    판사      BLACK COW IN YOUR AREA 2016.12.31 12:03
    할무이가 차를 좋아하셔서 같이 동양 쪽 차는 종류대로 마셨지만 홍차는 아 마셔보고싶다 하고만 있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2:10
    무난하고 저렴하게 마시기엔 홈플러스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트와이닝이나 테스코 브랜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사무실에는 테스코 티백을 구비해놓고 마시고 있고.
  • profile
    판사      BLACK COW IN YOUR AREA 2016.12.31 12:11
    티백이 괜찮나요? 커피 빼면 차를 항상 정석대로만 배워서...
  • ?
    우냥이 2016.12.31 12:15
    생각보다 티백이 괜찮습니다.
    오히려 차문화 선진국의 경우에도 가벼운 차문화 주도를 위해 티백을 장려하는 경우도 있고요.
    엽차로 상징되는 격식이 포함된 차 문화와
    티백으로 상징되는 가벼운 차 문화로 갈라지는 추세라고 하더라고요.
    위에서 마커스님께서 언급하신대로 트와이닝이나 테스코 브랜드가 종류도 많고 맛도 정직해서 처음 맛보시기에 적합할거 같아요.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2:18
    그리고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차구 가져다놓고 달그락달그락 하기엔 좀 무리가 있으니까요. 간단하게 티머그 하나에 티백 하나로 마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홍차를 처음 시작할때 딜마, 트와이닝, 티센터 오브 스톡홀름 이 세 브랜드로 시작했었죠. 딜마는 다른 두 브랜드에 밀려서 요즘은 잘 안 마시고, 최근까지도 사무실에서는 트와이닝 티백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집에서는 티센터 오브 스톡홀름으로.
  • profile
    츠쿠모땅        2016.12.31 13:43
    홍차라곤 립톤 옐로라벨정도 사서 마셔본 수준;
  • profile
    마커스 2016.12.31 13:48
    사실 제가 립톤은 잘 모릅니다. 아이스티 말고는요. (...)
  • ?
    포인트 팡팡! 2016.12.31 13:48
    마커스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어린잎      낄냥이는 제겁니다! 2016.12.31 17:50
    가향홍차는 차라는 느낌보다 음료를 마시는 느낌이에요 ㅋㅅㅋ
  • ?
    약장수마녀      Make Gigglehd Great Again!, Gigglehd First! d('∧')b AMD FX CPU Fake NEW... 2016.12.31 18:34
    어느 용자분이 트와이닝 시그니처 시리즈를 드셔서 시음기를 적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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