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 부비트랩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99%80%EC%9D%B4%EC%96%B4
좁은 오솔길에 가느다란 와이어를 가로질러 쳐놓아서 지프차로 빠르게 이동하는 적 전령의 목을 베는 일종의 부비트랩도 있었다. 이는 과거 기병들을 상대할 때 말과 기수의 목을 잘라버린 사례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2차대전 때 지프 사진에는 사람의 앉은키보다 높은 철봉을 앞범퍼에 용접해 놓은 모습이 자주 보인다. 와이어가 있어도 이 철봉에 먼저 걸리면서 끊어지게 하는 조치인 것. 부비트랩 공모전 수준이었던 베트남 전쟁은 물론 게릴라전이 중심을 이룬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에서도 이런 부비트랩은 상당히 애용(?)되었다.
영화 고스트쉽에선 기계장치에 연결된 와이어로 수백 명이 한꺼번에 토막나버리는 매우 끔찍한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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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게 인도에서 현실이 되어서
아이들이 죽었습니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8/17/20160817003980.html
인도에서 서로 남의 연줄을 자르는 연 싸움을 하던 어린이 2명 포함 3명이 유리 코팅을 한 연줄에 자신들의 목을 깊게 베여 사망했다고 경찰이 17일 말했다.
3살 난 소녀는 부모와 함께 선루프 차에 타고 머리를 차 지붕 밖으로 내밀고 있다가 연줄에 목이 잘렸다고 소녀의 삼촌이 전했다.
4살 소년도 선루프 지붕 밖으로 나와 있다가 연줄에 당했으며 남성 한 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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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코팅을 하면 저렇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세상에는 정말 위험한 것 투성이예요.
요새같이 더운 날씨에는 이불 속도 위험합니다 에어컨 없이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