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제대로 안갚은 스노우볼이...

기갑장비는 kctc 대항군으로 미군도 킹받을정도로 좋아한다는 썰이 있어요


그레도 3.5세대 전차라 퇴역은 좀...

퇴역인걸 떠나서
이미 로씨아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서 북한 수준의 경제적 고립은 기정사실이라 우리도 궂이 눈치를 봐야 할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흑표 3차 양산수량이 대폭 떨어져서 당장 m48도 퇴역 못시키는 상황인데 K1전차와 동등 이상인 T-80을 놓아줄리가 없죠. 마르고 닳도록 굴릴것 같아요.

T-80 전차를 수송해줄 안전한 수송 수단이 있는지는 둘째 치고 말이죠.
국경선을 맞대지 않은 이상 유럽에서의 지원처럼 육로로 전달 할 수는 없고 해로 또한 흑해 크림 반도가 문제이니 결국 항공수송밖에 없는데 민항기는 당연 전쟁중인 국가 영공 진입하면 뜬금없이 격추 당할 수 있으니 위험 부담이 크고… 군용 수송기로 직접 갖다 주는 것도 러시아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릴 가능성이 크니 말입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인 병기 공중 수송 물자를 과연 러시아군이 우리 수송기를 적으로 인식하고 격추시키려 들 것이 뻔하잖아요?
그렇다고 국경선에다가 MBT를 LAPES로 떨궈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입니다. 이조차도 공수전차나 가능하지 몇배는 무거운 MBT는 박살날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는 MBT를 수송할 수 있는 군용 수송기가 없습니다. 주력수송기가 C-130인데 최대 탑제 중량이 33t이고 최근 들여온 A330 MRTT가 공중급유 포기하고 최대 탑재 중량이 45t인데 T-80 전차는 46t입니다. 그리고 이건 MBT 크기 고려 안한 단순중량만 따진거니 안들어갈 가능성이 크죠. A330 MRTT는 RORO(Rail On Rail Off)용 램프 도어가 없어서 전용 리프트가 사용 가능한 군용 화물 컨테이너만 들어가지 아예 안들어갑니다. C-17급은 되어야 MBT 수송이 가능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이 우리한테 사서 공여하는 형태가 아니면 어려울 것 같은데요.

우린 그냥 중간에서 줄타기나 잘하면 된다고 봅니다.
굳이 공여까지해서 러시아한테 원한까지 살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공여 해준다 쳐도 저 멀은 우크라이나까지 운송할 방법이 없을것 같은데요.

한번은 생각해볼만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계획인거 같습니다 항공수송 능력도 한계가 있고 아직 러시아에 받아야할 돈이 많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나중에 전쟁 다 끝나고우크라이나군 재건할때 T80과 bmp 공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당장 공급해야하면 치장해둔 X반도나 방탄모, 의료품을 공여하고 현물받고 판다면 탄약을 파는게 맞고요. 러시아 자극해서 얻는게 없는 상황이라면 미국 눈치보고 비전투부대 파병하고 방어물자나 장구류 공급하는게 맞다고 봐요
국군도 k2 양산량을 예비군도 K1을 쓰는 수준으로 올려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흑표 생산수량이 적어서
M48를 마르고 닳도록 굴리고 있는 상황이라 T-80 퇴역은 향후 20년은 불가능 할 듯
거기다 적성국가 무기라 대항군으로 쏠쏠하게 써먹었고 있음

비행기로 한땀한땀 보내기엔 너무 무거워서 소극적 지원에 그치겠죠.

사실 푸틴이 실각할거라는 확증 없이는 적극적 지원에는 무리가.

불곰사업으로 무기들 들여올때 서로 상대국에 피해줄수 있는 지역에 무기 수출을 안했으면 한다는 조항이 있다는 애기가..
그래서 불곰사업 하면서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무기 수출이 거의 뚝 끊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곰사업으로 받은걸 러시아 적대국으로 공여하면 이건 러시아 입장에서 정말 조까튼거죠.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한국을 조지고 싶을겁니다.

한국이 러시아랑 친해서 북한과 중국(특히 북한)을 상대하기가 수월한 부분이 있는데 지구반대편 우크라이나의 상황이나 미국의 요청에 상관없이 러시아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게 더 나을것같습니다. 이번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는 외교 및 무역국이 더 고파진 상황이니 그 이점도 볼수있을테고..

차라리 같이 들여온 metis-m 을 공여하는게 더 현실성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장비 자체야 이미 씹뜯맛즐 다 끝내고 현궁으로 대체한 시점이고 동구권 장비라 익숙할터인데다가 성능 자체야 지금도 유효한 무기체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