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범죄자는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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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9.11.27 19:59
코스트코 양파거지의 변명
-
가네샤
2019.11.27 20:00
-
아라 2019.11.27 20:00
양파를 많이 가져가는 사람들 보라는 반어법 같은걸까요..? -
음.. 어그로 같은데요.. -
?
저건 고도의 지능형 까 같네요 ㅋㅋ
-
근데 다진양파라서 집에 들고가면 다 녹아서 물반양파반인데...그걸 맛있다고 먹는다니...흠좀무! -
호무라
2019.11.27 20:11
양파 요리를 해보면 알지만 양파는 칼에 닿아 썰린 후 조직이 흐물흐물해지기 시작하죠.
그걸 막을 방법은 진공포장이나 얼리는 것 뿐.. 그래서 저는 저걸 들고가는 게 미련해 보였습니다. -
까르르
2019.11.27 21:44
이것은 뭔가 경험담인듯한??! -
호무라
2019.11.27 21:50
대학 학과 축제에서 두루치기에 쓸 양파를 미리 썰어놨다가 망친 후배를 봤습니다.
그 양파는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계란말이에 넣었죠. -
저 양파기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생양파 통으로 된 것을 넣는 거 아닙니다.
애초에 채울때 기계로 다져진 것, 다시 말해 다진양파! 그것도 안에서 양파썰고 다지는 게 아니라 이미 다져진 것으로 납품받은 걸 채우는 거랍니다.
처음부터 다진양파를 사시면 끝나는 문제죠.
정확하게 저 '기구'는 이미 채워져 있는 다져진 양파를 바이스 나사마냥 돌리면 나사산에 맞춰져서 배출되는 형식이랍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요.
이상 코스트코 직원으로 일했던 사람으로 양파기구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
0.1
2019.11.27 20:14
예에엣날에는 생양파를 그대로 넣었던거같아요 -
2011년 이전이면 모르되, 2012년 이후(제가 근무했던 기준)에선 그냥 다져진 양파를 납품받아 썼답니다.
아마 생양파같은 느낌이 컸다면, 납품받자마자 바로 나온 따끈한(?) 양파일겁니다.
하루에만 빠지는 양파가 100kg은 그냥 넘게 나가서 (주말은 200kg가까이 나갈 때도 있었습니다.) 다질 시간도 없쥬. -
0.1
2019.11.27 23:34
뭐 저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서.. 확실하진 않아요 아마 틀린거같네여
-
도대체 뭘 먹으면 저런 신기한 생각을 하게되는 걸까요..?
아니면 고도의 반어법일까요? -
(감탄하는 칠레아저씨 짤) -
기글에서 짤방댓글이 안된다는게 참으로 안타까운 순간입니다.... -
범죄자는 아니고 그지죠. -
포장해서 가져가면 범죄맞아요.... -
?
아엠푸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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