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 밤에 우울해 인간관계 리셋 버튼 누르고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끄응끄응 하다 보니 눈을 좀 감게 되더라고요. 다시 떠 보니 두세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습니다. 오 마이 갓. 이 시점에서 밤을 새는 것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습니다.
밤샐 때는 역시 LCS(유럽/북미 쪽 LoL 리그)지! 하고서 한국어로 중계방송해주는 나이스게임TV를 들어가니까 저는 순식간에 들개가 되어버렸읍니다.. 자세한 사항은 조금만 찾아보셔도 나올 테니 더 언급하진 않을게요. 언급하면 사실상 수게감이기도 하고.
그리고 보는둥 마는둥 하면서 시간을 때우다 보니 자취방 창문 밖으로 어느새 퍼런 하늘이 보이네요OTL
오늘이 토요일이었던가 끄으응끄으응 하면서 다시 누우러 가기 전에 여기에다가라도 좀 두들기고 자러 갑니다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