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좁아터진 고시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형편이 좋아진건 아닌데, 협소한곳에서 너무 고통받는것 같아서
이사를 할까 하다가 방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다방인지 직방인지 어플로 뒤져볼수가 있어 10년전에 비하면 매우 편안하게 방들을 간접적으로 훑어볼수가 있습니다
맘에드는 방이 있으면 직접 가봐야 겠지만요
여러 방을 살피면서 제가 생각보다 도둑놈 심보라는걸 깨닫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래저래 조건을 따져봐서 적절하다 싶으면 월 유지비가 너무 많이나가고(월세+관리비+인터넷비 까지만 계산시 월 70정도는 나와야 살만할 집인것 같은데 월70은 너무 비싸요)
그래서 금전적으로 월세 관리비 인터넷비까지 월 50이하로 끊으려고 하면 아주 낡았거나 평수가 작습니다
결론은 제가 돈을 많이쓰면 되는문제긴 한데 여유있는 인생이 아니라 쉽지가 않네요
그럭저럭 타협할만한 곳을 찾으면 그동네는 중국인이 많아서 위험하다고 합니다(싼 이유가 있었어요)
몇개는 방을 직접 둘러봤고, 조만간 시간을 내서 한참 찾아봐야 겠어요
이사는 참... 어려운 거시애오...
부디 빠르게 좋은 집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