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1세는 플랑드르 공국의 공녀 마틸다와 결혼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마틸다는 약혼자인 윌리엄 1세가 사생아 출신이라고 놀리며 패드립을 쳤습니다.
그래서 열이 뻗친 그는 마틸다를 머리채를 잡아 땅에 처박고 채찍과 주먹으로 두들겨팼는데, 그레서 마틸다의 아버지 플랑드르 공작이 화를 내며 윌리엄 1세를 손봐주려고 합니다.
그러자 마틸다가 오히려 아버지를 말리면서 자기 남편은 이 정도는 되야 한다며 결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두 부부는 어떤 추문이나 불화도 없이 잉꼬부부였다고...
도대체 저 마틸다란 사람이 어떤 심리였는지는 미스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