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미, 그리고 차슈, 청경채 입니다.
꿀과 간장, 굴소스 등을 겉을 살짝 말린 돼지고기에 발라 오븐에 여러차례 구워내는 게 저 차슈의 특징입니다.
저렇게 썰어 종이 도시락에 담아서 한국 돈으로 한 3000원 정도에 팔고...
조금 더 돈을 쓰면 파이구라는 돈가스 비슷한 튀김이 올라가죠.
그런데.. 물건너오니 가격이 세배는 오르네요.
그래서 전혀 서민 요리가 아닌 특식이 되어버립니다.
홍콩 가고 싶다..
P.S
옛날 홍콩영화 식신에서는 주성치가 여기서 고기를 직화구이로 바꾼 버전을 내놓습니다.
저런 식으로 고기를 쇠고기나 오리고기로 바꾸거나 조리법을 장조림이나 튀김 등으로 바꾼 게 흔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