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얼마전에 14TB 하드를 장착했습니다
( https://gigglehd.com/gg/bbs/12062635 )
이러저러 체크하느라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잘 장착되었는데요,
근데 장착하는 과정에 한가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나스이자, 원격데스크탑이자, 기타등등의 용도로 쓰고있는
세컨컴의 거대한 빅타워 케이스에 대한게 그것이죠
( * 모델은 브라보텍 EX270 입니다.)
일단... 온보드 사타 커넥터가 6개가 있습니다. 있긴한데...
실제 사용하는건 4개 뿐입니다.
그렇다면 빅타워케이스의 많은 3.5인치 하드 슬롯을 다 활용하지 못하고,
게다가 그중 하나는 os용 슽인데....
.....
이렇게 거칠게(?) 다뤄주고 있어서
실제 케이스에서 쓰는 하드 슬롯은 3개입니다.
고용량화 되어가는 하드를 보자하니 더 많은 하드 슬롯은 필요없을꺼 같고...
그렇다면 이 거대하게 자리를 차지하는 빅타워의 의의는 무엇이며
이거를 놓기위해 뒤로 밀려나서
콘센트 하나 꼽으려면 오만 생쇼를 해야하는
멀티텝 정리함의 위치는 왜 유지해야하는것이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흠...
어디서 적절한 미들타워케이스하나 주우면(?)
케이스갈이 해야겠어요
+
??? 사진을 찍고보니 사타 파워가 조금 빠져있네요?
헐, 다시 꼽아줘야겠네요.. 너무 거칠게 다뤘나(...)
하드디스크의 대용량화, M-ATX 메인보드의 보급, SSD의 대중화 등이 맞물리면서 빅타워까지 갈 이유를 갈수롯 못 느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