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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03.23 22:34

MSI 용용이 인형이 왔어요

페퍼민트 https://gigglehd.com/gg/9706966

Push The Button

조회 수 388 댓글 2

용용이 인형이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느낌이고 푹신푹신 하군요.

옆에 있는 얘와 같이 뒀어요. 이렇게 두니 더 귀엽게 보이네요.

마스터 키보드에 올려봤는데 재밌는 느낌이네요. 지금은 책상 한편에서 존재감을 뿜뿜하고 있어요.

용용이 인형 잘 받았으며 이벤트를 진행하신 낄낄님과 MSI 관계자분에게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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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낄낄 2021.03.23 22:39

컴퓨트 스틱과 마스터 키보드라니.. 컴퓨터를 쓰시는 폭이 엄청 넓으시네요.

저는 하는게 맨날 정해져 있어서 그런가 참 부럽습니다.
페퍼민트 Push The Button 2021.03.24 00:29

컴퓨트 스틱은 선물받아서 가지고 있는지는 쫌 되긴 했는데 아직 본격적으로 뭔가 하진 않았네요. 이것도 여러모로 배워야 할 것들이 많기도 하고 무엇보다 어떤 것을 만들어 볼건지 정하지 않아서 그렇기도 했었네요. 그래도 책상 위에 올려두긴 했었는데 볼 때 마다 이걸로 뭔가 해봐야지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이게 나름 효과는 있었는지 토이 프로젝트로 라즈베리 파이에 물려서 OCR 서비스를 만들면 되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구요 헤헤.

마스터 키보드도 그렇고 작곡에 관심이 생겨서 DAW와 가상악기도 샀었는데 이것 역시 뭔가 해보는게 쉽진 않았고 진입장벽이 꽤 있어서인지 키보드 몇 번 눌러보고 책상 한 쪽 구석에 세워두기만 했었네요. 그렇지만 작곡하는 방법을 익혀서 음악을 만들고 완성해보자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노래를 들을때마다 노래의 분위기에 빠져들기도 하고 이 소리는 어떻게 만든건지 궁금하니 한번 직접 해보자 하는것도 있었어요. 그래서 유튜브로 가상악기 사용 방법을 찾아보고 이것저것 조정해보니 쪼끔 감이 오기도 하고 느낌있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네요. 지금은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키보드 건반 한 번 두드려보고 유튜브보며 배우고 있어요. 키보드도 구석에서 꺼내 책상 위에 계속 올려두고 있는데 확실히 자주 DAW를 켜긴 하네요. 열어서 생각나는 멜로디도 기록하기도 하면서요.

작곡은 작곡하면서 떠오르는 느낌을 직관적으로 잘 표현하고 만든 음악이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네요. 그렇게 해서 음악이란 분야 안에서 나의 작품을 만들어보는건 저에게도 의미가 있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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