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썼던 음악 플레이어는 아이팟 셔플 2세대였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애플이란 기업이 있다는걸 알았죠. 이 녀석은 잘 쓰다가 충전기가 망가져서, 2년정도
감압식 터치 화면과 2gb sd카드가 달린 이 샤프 전자사전을 들고다니며 음악과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모델명은 리얼딕-cm1이네요. 얜 아직도 폰으로 사전 찾아보기 찮을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중학교 졸업할 즈음에
아이팟 나노 3세대를 물려받았습니다. 이 녀석은 10년 정도 된 기기가 재생시간 10간을 넘길 정도로 아직까지 배터리가 쌩쌩했지만, 일요일부터 잡음이 심하게 나서 새 제품을 구매해 보려고 찾아봤었는데, 밀리시타용으로 사용하던 v50s가 음질이 좋다고 해서 일단은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네요.
그런데 폰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아이팟 미니를 구해 개조해서 사용할까 합니다.
생각해보니 고2 때 아이팟 나노 7세대를 구매했었는데 너무 작고 가벼워서 2달만에... 바지와 함께 세탁기속으로 들어간 기억이 있네요. 그거 때문에 다시 3세대를 꺼내서 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