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한동안 커피다운 커피가 없었다가, 그제야 원두가 와서 2샷을 내려 마셨습니다. 이걸로 끝났으면 좋았을 걸, 에헤헤 커피다 커피 이러면서 3~4시간 후에 한잔 더 마셨단 말이죠. 평소에 안 들어오던 카페인이 폭증해서 그런가 어질어질 하네요.
예전에 주는 술 거절 못해서 마셨다가 느꼈던 숙취가 참 오래간만에 오더군요. 더도 덜도 아니고 숙취에요. 가뜩이나 요새 상태가 안 좋아서 어금니 염증도 도졌는데, 이러고 나니 커피도 못 마시게 되는군요.
일단 다음주나 되야 숨을 쉬고 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