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는 나이스가 개판나더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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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3.11.18 15:38
어제 국가 행정시스템 터지고 공무원이 겪은일
조회 수 804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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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하는 인간에게 민원처리 해줘야 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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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을 떠나서 이번에는 병크가 좀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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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병크는 병크고, 그거랑 별개로 갑질은 갑질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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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들이 전산망 서버에 불지른것도 아니고 사실 할 수 있는게 없죠.. 저분들에게 욕할 명분이 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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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무원을 욕 하지 말고 정부(??!??)를.욕 합시다
야이 %#÷@!×~~
다 당신들 누구야 읍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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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온다고 새벽 2시부터 아침까지 재난 문자 오던데,,,
오전 9시 부터 저녁 6시까지 3시간 간격으로 전산망 엉망이라 죄송하다고 정상화 안되어 죄송하다고 도개자 박았어야지,,,,
책임자라는 새끼는 맨날 해외 순방이라는 핑계로 놀러 댕기니 나라 꼬라지가 말이 아니네,,,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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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다른 사람이었으면 전산망 터지지도 않았을듯요 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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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은 병크가 크지만... 앞으로를 생각해서라도
동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일반적인 것들을 축소하고
(어르신들 한정으로 현장 발급 해주는 걸로 하구요)
일정규모이상 공공장소에 무인발급기를 확대 설치하는게 낫겠죠.
주로 어중간한 중장년층이 갑질을 주로 할테니...
기계가 상대하면 갑질이고 뭐고가 없겠지요.
은행도 비대면 서비스를 늘려가니 공공서비스도 이런식으로
가는게 맞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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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기계 못쓴다고 무조건 사람한테 달려들어서 떽떽거리는 사람이 더 나올거 같기는 해요
지금도 없는건 아닌데..
결국 그걸 받아줄 사람도 없어질때까지 완벽한 무인화만이 답..! -
어르신들이야 키오스크 같은 무인기기 사용이
어려우니 이해해야 하겠지만...
중장년층들은 스마트폰도 잘 쓰니 아쉬우면
스스로 배워야죠. -
그 젊은 사람도 모르겠다며 해달라는 사람 많습니다. 당하면 미쳐버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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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기가 확대되면 민원상담공무원의 존재의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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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떼주는 업무는 점점 줄어들겠지요.
세대가 바뀌어가고 있으니 언젠가는 등본,
서류발급같은 일반적인 민원은 온라인이나
키오스크로 대체하고 복지, 기술적인 부분에
인력을 집중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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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도 딱 한가지로 정해져있어,
어디에서 뭔 내용 포함 된거 뽑아와라 하면 대처가 안됩니다.
공무원을 반드시 통하던지, 본인이 알아서 다른기관에서 떼던 해야되더군요.
복지센터 방문했다가 공무원이 줄어서 없어지면 다른곳으로 가야된다는 얘기죠.
동사무소 의미가 뭐겠습니까.. 전 나라 업무 어지간하면 다 할수있는 곳이라 생각되거든요. 현시점엔(완전 쌩뚱맞은 쪽 공무 아니면요) -
지금도 등기부등본 같은 서류는 직접 떼려면
동사무소가 아닌 법원등기소로 가야합니다.
그런데 무인발급기에서는 가능하다고 하지요.
동사무소를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기계로도 가능한
일반적인 발급 업무를 줄이고 복지, 사람만이
해결가능한 민원 중심으로 집중배치하자는 의견입니다. -
이런 중대한 상황에서도 갑질을 해대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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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도 정말 짜증났을거고
담당자도 정말 짜증났을거고
쩝.... -
뉴스보니 백업이 없었던거 같은데 민간 회사도 아니고 국가행정 전산이 백업시스템도 제대로 구성 안되어 있었다는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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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손놈 취급 했겠지만 이건 살짝 이해가 가기도는 개뿔입니다.
물론 저 상황에서 죄송봇 밖에 할게 없는것도 비참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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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지겹게 얘기하지만 이번 정부는 위기관리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고작' 이런 것조차 이 모양이면 진짜 큰 거 터질 때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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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자 보내는게 취미인 정부랑 지자체인데 생각해보니 안내문자 하나 안보낸건 이해가 안가네요. 발송 시스템도 묶여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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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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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여있었으면 그것 나름대로 또 문제네요.. 재난시 행정서버가 멀쩡하다는 보장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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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라넷이 마비됐으니
발급만 못 하는게 아니라 조회도 못 할 거고
조회를 못 하니 문자 발송도 안 됐겠죠
뭔가 요구가 상식적인 거 같으나
100%전산화된 환경에서 전산망이 터진다는 건
애초에 그 연락할 정보와 문자 발송 시스템 전부
이용이 불가능하다라는 겁니다
저는 공기업쪽 사무경험 근거로 적는 거라
공무원 인트라넷은 어떤가 확신하지 못 하겠습니다
하지만 제 직무랑 관련해서 이런 글이 올라왔다면
사실근거상 불가능한 요소가 가능한 것처럼 기술된 맥락상 억울했을 거 같습니다
군생활도 시청 공익이라 수기 정보 자료는 얼추 기억하는데
서고에 저장된 수기 자료 90년대 기준 자료들이라
지금 기준의 민원 사무 처리를 할 근거도 되지 못 하고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답변의무상 보관용으로 들어간 서무 자료도 2-3년치에 방 하나 꽉찹니다 그리고 작성된 이름과 연락처 같은 건 한두장 당 하나 적혀있죠
저 분 말마따나 수작업으로 처리해서 대응할래도 서고 서류 수천만장을 꺼내서 명부 작성 하는 것만 몇달은 걸릴 겁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가 열람 가능한 별도의 데이터망이 어디 있습니까? 따지고 보면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업로드 된 전자 데이터가 서버로 올라가서 전국망을 형성하는 건데
어떤 데이터풀을 근거로 누가 전체 문자를 보내요
저는 왜 공무원이 문제인지 전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공공부문에서 서버가 터진다는 건 현장 업무가 아닌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전무하다는 겁니다
위에다 물어본들 전국민 개인 정보 열람 가능한 별도의 기관이 있어야 하고 그 기관에 요구가 가능한 권한자나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건데 현재 정부 기관 전체에 요구 권한이 있고 열람 가능한 여력이 있는 기관을 파악할 수 있는 권한자는 대통령밖에 없죠 그리고 결재라인 근거상 말단 9급이 1급 대통령에게 다이렉트로 질문이 가능한가요? 행안부 전체를 통틀어도 다 손도 못 쓸 상황인데요
이해가 안 가는 건 대부분 저런 상황에서
왜 저 요구가 안 되는지 사유 설명을 하는 경우가 주로 발생하는데 왜 저리 어리버리한 공무원이 발생했는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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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선 전화해서 답 내놓으라는 민원인한테 대통령이랑 시스템 설계 최종 담당자 불러서 도게자 시켜도 진상 부릴텐데, 논리적인 설명은 의미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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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산망이 일정부분 마비되면 재난문자로 알림정도는 보내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좋을거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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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서 문제가 났길레 .... 공지하나 못 띄우고 그럴까요? ;;;;;;; 공지가 없다는 것은 원인 분석을 못했다는 것일텐데 말이죠. 지금도 임시 재개 한다던데.. 임시라는 것은 결국 완전 해결은 못했다는 것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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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일같은데요.. 회사(국가행정망)가 똥을싸면 고용인(공무원)이 사과봇이 되어야하는게 이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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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사소한 걸로 재난문자를 남발할 때는 언제고, 이번에는 조용하니 미리 알려달라고 큰소리 칠만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난문자 시스템도 같이 터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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