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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47 댓글 25

IMG_7930.JPG

 

1. SSD 삼성한테 완전 밀림.

2. 모바일 ARM한테 장악.

3. x86기반 언제까지 갈지 모름. 당장 마소도 x86 없이 윈도우 구동하려고 에뮬레이터 개발중.

4. 자사 공정믿고 가다가 팹리스인 Amd 한테 한번에 따라잡힘 14nm 젠 3세대는 7nm준비중

5. 그나마 자율주행에 뛰어들었는데 그 마저도 레드 오션 및 엔비디아가 선점 중

6. 서버로 가자니 IBM이 있음.

7. 모바일 모뎀칩 퀄컴한테 밀림(예 : 아이폰7)

8. 아톰 망함, 코어 m은 스로틀링 지옥.

9. 웨어러블 기기 사업철수.

10. CPU r&d 인력 대거 해고.

11. 클라우드 사업도 안되고 아마존이 1위를 달리는 중

12. 익스트림 라인업도 똥서멀...

13. 2017년에 진작 10nm로 진입했어야 하는데 14nm만 사골 끓여서 카비레이크는 아이에 성능이 같은 아이러니한 cpu가 나옴...

14. 원가절감도 TSMC나 삼성같은 팹에게 상대가 안 됨.

 

어제 옆동네에서 본 댓글인데 생각해보니 이정도면 인텔이니 이렇게 살았지 딴 기업이면 망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덤으로 아키텍처 개발기간동안 대응할 수도 없고 라이젠이 너무 잘나온데다가 업그레이드 여지도 높은 것도 생각하면..



  • profile
    낄낄 2017.07.25 17:51
    6. IBM의 서버는 좀 많이 일반적이지 않은 분야지요. 슈퍼컴퓨터도 인텔 플랫폼이 가득인데..

    저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3번인것 같네요.
  • ?
    quapronuet 2017.07.25 18:10
    솔직히 인텔 지금 R&D에 엄청나게 퍼붓는 돈에 비해서 되는게 없긴 하죠.
    특히 그만큼 돈을 들이붓고도 공정 넘어가는 데 그렇게 애를 먹고 있으니..

    그리고 여러 분야에 이것저것 손 벌린 이유 자체가 x86 pc 시장은 장기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살 길 찾으려고 한건데, 현재는 손 벌린 것도 안되고 x86 시장이 줄어드는 것보다 먼저 자기네 점유율에 문제가 생기게 되버려서 오히려....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17.07.25 18:12
    부자가 망해도 3년간다고 어찌어찌 버티고있는거죠 진짜.
  • profile
    노력 2017.07.25 18:15
    이래서 경쟁자가 항상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 ?
    진외자 2017.07.25 18:18
    인텔이 신규사업들이 잘 안 되고 있는 거지.... 당장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주력인 x86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내주고 있는 점은 단기적으로 큰 문제가 되겠지만요.

    장기적인 모멘텀을 못 찾고 있는 점에서는 확실히 위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현재 재정구조나 수익 상황이 위기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잘 나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17.07.25 18:18
    진외자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quapronuet 2017.07.25 18:41
    확실히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수익이 안나는 것도 아니니 지금 당장 회사 자체가 위기라고 하긴 힘들긴 하죠.

    지금 상태가 십수년 정도 유지되어버리면 그 때는 진짜 위기가 되긴 할꺼 같은데, 그 전에 뭔가 답을 찾을 수 있을지 어떨지....
  • profile
    야메떼 2017.07.25 18:32
    그마나 자랑하던 인력풀은 박살났고....
    하는 사업마다 엄청난 적자행진이고....
    그나마 서버씨퓨 사업이 어느정도 먹여살려줘서 암드가 불도져시절때보다야 덜 흔들리긴 하겠지만...
    역시 엔지니어들의 줄 퇴사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런지..
  • ?
    히로리아 2017.07.25 18:36
    제품 출시 간격이나 종류를 좀 줄여야될거 같아요
    아니면 불도저처럼 몇년동안 우려먹고 그동안 칼을 갈던지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7.25 18:55
    21년까진 곱디 고운 리사 수 여사와 함께.,.
    이후에도 인텔이 삽질한다면 점유율 역전되고도 남겠죠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7.07.25 19:09
    아직 기회는 있지 않을까요?
    i3 쿼드코어 출시라는? 두둥..
    가격은 12만원쯤?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7.07.25 19:10
    암드가 몇년간 망할듯 망할듯 했다가 라이젠으로 살아났죠...

    인텔도 아마 똑같은 절차 밟을듯 싶네요 -.-
  • profile
    Alexa 2017.07.25 19:15
    3, 10이 큰거 같네요. 회생하려고 해도.. 해고를 했으니..
    자기들 강점이었던 것이 더이상 강점이 못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거죠.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17.07.25 20:07
    근데 암드는 암드나름대로 문제인게 x86망해도 인텔은 적자폭이 커도 일단은 다른사업이 있긴한데 암드는 x86망하면...RTG도 시원치않고...
  • ?
    중고나라VIP      (5600x / RX6600XT) 원래 암드는 감성과 의리로 쓰는겁니다. 2017.07.25 23:32
    인텔이 아무리 삽질을 해대도 이건 부질없는 걱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휘청거릴순 있어도 무너질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고 할까요...
  • profile
    방송 2017.07.25 23:38
    인텔 SSD 520부터 원가절감 목적으로 자체 콘트롤러에서 샌드포스로 바뀌고... -_-
    당시 경쟁자는 삼성 830 그리고 840Pro까지 나온 판국에 말이죠...

    다만 펌웨어는 지금까지도 잘 지원을 해주는군요.
  • ?
    중고나라VIP      (5600x / RX6600XT) 원래 암드는 감성과 의리로 쓰는겁니다. 2017.07.25 23:41
    나중에는 TLC와 실리콘모션 컨트롤러 조합의 SSD까지 출시했지만,
    가격은 인텔 프리미엄을 적용해서 외면받았었죠.
    두가지 조합의 SSD는 이미 시장에서 차고 넘쳤으니깐요.
  • profile
    부비부비아자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정말 늦은 것이다. 2017.07.26 00:13
    너무 AMD 를 무시했어요..
  • ?
    GTX야옹이 2017.07.26 01:27
    올해말이나 내년에 젠+도 그렇고 후에 나올 젠2 생각하면..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7.07.26 02:03
    쌓아둔 돈이 많고
    여유로 안 풀었던 기술도 가지고 있을 겁니다
    다만 위기를 바뀐 경영진이 어찌 대처하냐에 따라서 기회가 될 수도 있고
    골로 갈 수도 있죠
  • profile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17.07.27 15:17
    12~10년여전도 별다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인텔은 지금보다 더 꿈도 희망도 없던 시대였어요.
    한두단계 앞선 공정으로도 성능이 떨어지고 발열이 더 많은 암흑의 시대였습니다.
    코어2듀오가 나오기 전까지 점유율 차이는 더 심각했고, 서버쪽에서조차도 쳐발리던 때입니다.

    현상태로 3~4년 이상 끌고가면 그때 상황이 되는건데...
    사실상 아직 IPC 자체가 인텔이 위라서 AMD가 정신을 놓지 않아야 하는게 더 중요하다 봅니다.
    아마 마진율은 아직도 인텔이 높을거에요.
  • profile
    다솜이아빠 2017.07.28 05:56
    틱톡 이라는 개발 방향을 버린게 가장 컸죠. 그사이에 암드가 따라잡을 수 있었던 거기도 하구요.
  • profile
    파인만 2017.07.28 05:59
    총체적 난국이네요 -_-;;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17.07.28 13:33
    소니의 경우를 보면 인텔이 결국 다른 길로 활로를 찾겠지만, 인텔의 고유(?) 영역은 사실상 다른 경쟁자에게 넘어갈 확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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